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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고딩 찐따물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
17.01.10 13:51
조회
4,392
표지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검미성
연재수 :
92 회
조회수 :
667,503
추천수 :
16,437

이 소설을 한 줄로 표현해야 한다면 저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암이 암에 걸려서 암이 낫는다고요.

워록사가의 초반부는 전형적인 차원이동물로 시작합니다. 흔히들 이고깽이라고 부르는 그런 소설들 말이죠. 왜, 계진입 판물이라고 하잖아요? 현대를 살아가던 주인공이 판타지 세상으로 넘어가게 되고, 그 세상에서 용사가 되든지, 뭐가 되든지간에. 강력한 힘을 얻어서 자신의 앞날을 헤쳐 나가는 그런 소설들이요.

이런 차원이동 소재의 소설들은 뻔하지만, 그런 뻔한 맛에 보는 소설들이 대부분인데.. 워록사가는 다릅니다. 같은 설정이라도 ‘주인공의 성격’이라는 변수 하나를 가지고 완전히 전개를 뒤틀어 버립니다. 좋게 말하면 독특한 전개고, 나쁘게 말하면 괴이쩍은 서사 방식이죠.

초반부 줄거리만 보아도, 대부분 이고깽류의 공통점인 시원시원한 전개와는 담을 쌓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래 초반줄거리 조금 적습니다.)

평범한 게임폐인이던 주인공은, 자신이 플레이하던 게임 ‘워록 사가’ 의 세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자신이 플레이하던 게임 캐릭터, 강대한 흑마법사의 마력을 지닌 ‘마왕 샤’ 의 지식과 육체를 가지게 된 것이죠. 이런 주인공이 맨 처음 한 행동이 뭔지 아세요?

마을로 가서 사람들과 만나고 모험을 떠날까요? 예쁜 엘프 처자를 만날까요? 마법의 힘으로 사람들을 돕고 명성을 얻을까요? 마왕으로 군림하기 위해 악명을 떨칠까요? 아니면 현대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을까요? 전부 아닙니다.

“아… 얼떨결에 마왕이 되긴 했지만, 난 그냥 게임폐인이고... 여긴 중세시대인데 내가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나저나 똥누면 닦을 휴지는 어디서 구하지...?‘

이런 고민을 하면서 목적지 없이 어슬렁거립니다. 한참 돌아다니다 보니 우연히 마을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것도 무슨 계획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에요. 어쩌다 보니 된겁니다. 벌써 암에 걸리기 시작하는거죠.

주인공은 막상 마을에 왔는데, 뭘 해야 할지 몰라서 거리를 어슬렁거리다가 피곤해서 잠시 좁니다. 자는동안 소매치기를 당해 돈을 털리고요. 일어나 보니 돈이 없네요?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여비를 구하기 위해서 몇가지 물건을 팔려고 노점상을 차립니다.

얼굴을 가리는 후드를 쓰고 물건을 팔고 있는데 마을사람이 다가옵니다. 얼굴 좀 보자고, 주인공은 마왕인게 들킬까봐 싫다고 거절하는데요. 마을사람은 저거 문둥병자 아니냐고, 왜 얼굴을 가리고 다니냐고 욕하면서 돌을 던집니다.

네. 그렇습니다. 한때 마왕으로 불릴 정도로 강대한 흑마법사가, 마을사람 A님 에게 욕먹고 돌멩이로 맞습니다.

열받은 주인공은 염동력으로 모두 제압해 버리지만, 그 뒤에 또 결정장애에 빠집니다.

‘이거... 사람을 죽이면 또 현상범이 되고 범죄자가 될테니까 죽이기는 좀 그렇다. 그런데 그냥 풀어주자니 그것도 좀 그렇다. 나한테 돌을 먼저 던진놈들인데... 멀쩡히 놔주는건 말도 안되지 않냐. 얘들을 어떻게 해야 하나...’

결정장애에 빠진 주인공이 그 상태 그대로 한참 있으니, 소란을 보고 찾아온 기사a 님이 발견하고는 무슨 일이냐!! 외칩니다. 기사님께서 사정을 듣고 보니, 주인공은 그냥 장사를 하려고 했을 뿐이네요? 자기 돈주머니를 꺼내서 주인공에게 들려 보냅니다.

기사에게 돈을 받고 여비가 생겨서 기뻐하던 주인공은, 잠시 시간이 흐른 후 자괴감에 빠집니다.

‘먼저 잘못한 건 그 마을사람 A인데.. 애꿎은 기사분의 돈주머니를 받고 기뻐하는 나는 완전 쓰레기 같은 자식 아니냐.. 기사님이 무슨 죄가 있다고 나한테 돈을 뺏겨야되나... 돈을 받더라도 나한테 돌 던진 사람한테 받는게 맞는데, 준다고 냉큼 받아오다니 내가 생각해도 정말 난 개새끼다. 아... 자살하고 싶다.’

이런 암덩어리 전개가 계속 이어집니다. 일관성 있게 찌질해요. 워록사가를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복구 불가능한 쿠크다스의 일대기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쿠크다스 사가로 제목을 바꿔도 될정도로요.


산적이라던지 도적같은 녀석들은 시원시원하게 목을 따버리면서도, 주변 엘프 처자라던지, 동료 하나 죽으면 멘탈이 깨지는 주인공들에 의문이셨습니까? 여기 언제나 멘탈이 깨져있는 주인공을 보러 오세요!

전쟁터에서는 적들을 무참히 썰어버리는 주제에, 연심을 품은 상대한테는 말을 고민하는 소시오패스같은 주인공들에 의문이셨습니까? 여기 적에게도 말을 고민하는 암덩어리를 보러 오세요!

게임은 지면 재미없다. 게임을 하면 이겨야지~~ 이기는 게임이 재밌다. 이런 성격의 분들에게는 걸맞지 않는 소설입니다.

게임은 좀 털리면서 배우고, 내가 불리한 게임이어야 지더라도 재미가 있다... 싶은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2시 54분 추가

답답하고 암덩어리인게 매력이라는 것을 어필하고 싶어서 쓴 추천인데, 추천글에서 그 부분이 잘 전해지지 않은 모양입니다. 음.. 역시 이래서 추천글도 필력이 있어야 하는건가 보네요. 제 개인적인 감상을 전달하는 데에는 필력이 딸려서 실패했으니, 이해하기 쉽게 유명 작품들과 비교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시원한 전개가 꼭 필요한가요?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처럼 소년만화적인 왕도를 걷는 것도 좋지만, 이카리 신지 같은 찌질한 주인공에게도 나루토 루피 이치고 못지 않은 매력이 있습니다. 황용 없었으면 진즉 객사했을 암덩이 곽정도, 패도적인 행보를 보이는 묵향만큼이나 경쟁력 있는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구요.

워록사가의 주인공은 그러한 성향이 극대화된 인물이기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것이라고 생각해서 암덩이라는것을 강조한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악평이 결코 아닙니다. 추천글입니다.

믿으세요



Comment ' 3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7.01.10 14:01
    No. 1

    2시1분 수정완료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68 문삐하
    작성일
    17.01.10 14:22
    No. 2

    나름대로 매력이 있어 보이네요 추천글?을 읽어보니

    찬성: 2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68 문삐하
    작성일
    17.01.10 15:11
    No. 3

    초반감상 : 우울증 걸린 마왕의 신세계탐험ㅋ // 필력이 괜찮으며 껄끄러운 문장이 없습니다. 아직 작위적 느낌이나 개연성 파괴는 별로 못 느꼈습니다. // 주인공은 확실히 찌질하다 단언할 수 있으니 유쾌상쾌통쾌를 원하시는 분들은 읽으면 화가 나실 수 있습니다. // 음... 일단 전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문삐하
    작성일
    17.01.10 15:13
    No. 4

    다만 연중상태라는게 아쉽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7.01.10 15:16
    No. 5

    군대 돌아오시고 재연재 중이십니다. 뭐... 연재속도가 거의 월간수준이라 연중처럼 보이기도....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6 수란도
    작성일
    17.01.10 22:32
    No. 6

    월간 칼맛별?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네버로스트
    작성일
    17.01.10 14:34
    No. 7

    비추천. 주인공에게 악의를 품게 만드는 소설

    찬성: 13 | 반대: 1

  • 작성자
    Lv.39 knbsh
    작성일
    17.01.10 14:46
    No. 8

    이게 추천글 맞나요? 소설 전개가 암덩어리 라고 강조하면서 마지막에 이런거 좋아하는 변태들만 보러와라 라고 끝내면 거의 악평 수준인데요.

    찬성: 7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51 판단력
    작성일
    17.01.11 01:37
    No. 9

    병맛.이라는 말이 있잖아요...그거랑 분명 다르지만 비슷한 감상을 줍니다.
    이미 본 사람으로서 추천하신분이 설명이 부족하다거나 나쁜의도를 가지고 쓰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이정도 표현한것도 잘 한거라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겁니다. 사실 호불호 중 호조차 보면서 즐거움을 느끼지는 않을 것 같네요.
    주인공이 하는짓이 찌질하다고 해야할까...아무튼 보고 있으면 짜증나고 욕을 한사발 해주고 싶은놈인데 이게 묘하게 계속 보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7.01.10 14:51
    No. 10

    문삐하/ 감사합니다. 대리만족 카타르시스만 가득한 장르소설판에서, 대세와는 다른... 칼맛별님만의 독특한 느낌이 좋은 소설이죠.
    네버로스트/ 주인공을 죽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것이 중요 포인트.
    knbsh / 변태라뇨; 게임이든 소설이든 쉬우면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아요.

    찬성: 2 | 반대: 6

  • 작성자
    Lv.47 사계
    작성일
    17.01.10 15:52
    No. 11

    이카리 신지 정도면 엄청난 멘탈인데여...중학생 때 그런 일에 휘말리면 보통 미칠테니...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70 아랍나잇두
    작성일
    17.01.10 16:00
    No. 12

    절대 비추입니다. 스토리/주인공도 발암이지만 연재주기는 더욱 심함니다
    한달에 한편 올릴까 말까, 죄송하단 말한마디로 끝냅니다. 차라리 성실히 연재하는 양판회귀물을 읽지, 절대 이 소설 읽지 마세요

    찬성: 10 | 반대: 1

  • 작성자
    Lv.83 물에비친달
    작성일
    17.01.10 16:33
    No. 13

    칼맛별님 왕도사전 완결내고 군대가셨다고 아는데 전역하셨나요?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5 용남
    작성일
    17.01.10 18:12
    No. 14

    연재주기에서 안타깝지만 아웃.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신상두부
    작성일
    17.01.10 19:13
    No. 15

    현대인이 갑작스레 저런 환경에 처하면 당연하게 저런 생각을 해야하는데 이고깽에 익숙해지면 암이라고하고 답답해 하죠.. 그런데 보통 일반인에 거기에 게임폐인이라면(사람을 많이 접하지 못하고 소심하니까) 저렇게 할꺼 같아요 ㅎㅎ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1.10 20:29
    No. 16

    주인공이 발암이지만 신박하고 좋네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62 aamon
    작성일
    17.01.10 20:58
    No. 17

    설정은 흥미로운데 쬐악의연재주기 패스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53 AgF
    작성일
    17.01.10 21:46
    No. 18

    연재주기가 발암요소라면 모를까 내용까지 발암 수준은 아닙니다. 아주 중요한 사람 또는 물건을 잃는다거나 일생의 목표가 좌절된다거나 그러진 않거든요. 애초에 주인공이 별로 삶에 의욕이 없기도 하고... 능력이 있는데 왜 쓰지를 않니!! 수준의 답답함일 뿐 발암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장점
    1. 캐릭터들이 참신하고 입체적임. 주인공 외 인물들도 단순 엔피씨 같지 않고 살아있다는 느낌. 인간에 대한 작가의 통찰을 캐릭터와 내용전개에 잘 녹여냄.
    2. 내용 전개가 뻔하지 않으면서 개연성도 나름 있음.
    3. 오타와 비문이 적고 서술할 내용을 생각 또는 혼잣말로 처리하는 일이 거의 없음
    4. 썸/연애 내용이 등장하지 않음.
    5. 60화 넘는 분량인데 무료

    단점
    1. 극악한 연재주기 (최근은 월간연재).
    2. 주인공이 소심/무기력/자존감 낮음. (저는 참신해서 좋았지만..) 애초에 삶에 의욕이 별로 없어서 당한 게 좀 있어도 시원하게 복수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대리만족이나 사이다 전개를 원한다면 비추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65 만족함
    작성일
    17.01.10 23:18
    No. 19

    기다리고 있지만 연재주기때문에 추천하긴 힘듬. 이거말고 동일 작가분이 쓰신 왕도사전 보세여.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2 Cille
    작성일
    17.01.10 23:50
    No. 20

    일단 이 글을 보시게 되면 소설들의 왠만한 호구 주인공들은 봐줄 수 있을정도의 정신력을 기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몇번의 고비가 옵니다. 하차하고 싶다, 하는.
    저는 일단 주인공이 닭 모가지를 못잡아서 몇마리를 쳐놓치는 걸 보고 암이 걸려서 한 40분정도 쉬다가 다시 보기 시작했었거든요. 물론 이렇게만 말하면 안읽으시는 분들은 잘모르시겠지만, 읽으셨으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암이 한번에 막 걸리는 게 아니에요. 소설자체는 굉장히 짜임성이 있기에, 주변 인물들의 입체감도 윗분 말씀처럼 상당하기에 꽤 '몰입'이 됩니다. 정말로요. 그 몰입된 상태가 지속되는 와중에 주인공의 호구짓이 조금씩 조금씩 가랑비에 옷젖듯 쌓이다가 결국 어느 한순간에 폭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자 타임이 오죠.
    근데 보면 또 재미있어요. 암이 암에 걸려서 낫는다는 말이 맞는거 같네요. 한편한편 넘길때마다 저의 정신력이 증가하는 것 같아 왠지 모를 뿌듯함도 느낍니다.

    일종의 '도전'이라고 생각하시고 보시면 괜찮을 것 같네요. 과한 몰입은 해로우니 중간중간에 끊어주시면서요. 이것도 뭐 웹툰처럼 정주행하다보면 이 소설의 참된 매력을 언젠간 느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정말로 짜임새 있는 소설이거든요...

    개인취향이죠, 뭐.

    찬성: 5 | 반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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