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에서 30일정도까지 본 사람입니다.
글쓰는 제주가 없어서 느낀점만 나열하겠습니다.
이미 본 분량이 유료가 되어도 결제해서 소장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화려한 전투씬 없습니다. 현실적이고 처절한 느낌입니다.
좀비바이러스(?)가 창궐하고 한 남자가 고시원방에 처박혀있다가 한 아이를 구하기 위해 고시원 방을 나가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순수한 아이와 그 아이를 지키고 싶어하는 남자의 이야기.
하루 하루 진행되기때문에 진행이 느리지만 일부러 분량을 늘리는 구간은 없습니다.
첫작이라고 하셨는데 1인칭 일기형식으로 시작되었다가 점점 1인칭 소설이 되어갑니다.
주인공이 멘붕할수록 읽으면서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데 이런 부분은 설계하시고 쓴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진행되면 떡밥이 풀리는데 아무 이유없는 좀비바이러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이야기를 꽁자로 보는 것이 뭔가 미안해서 매번 추천하고 리플달고 했었는데 이제는 정식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양판소 사이에서 살아남는 소설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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