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볕이드는터입니다.
야구를 소설로 배우게 되어 지금은 종종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재밌는 글을 몇 질 보다가 작년에 이질적인 작품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룰 더 다이아몬드.
이처럼 담백한 문장으로도 야구 소설을 쓸 수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그 속도감과 곱씹을수록 퍼져 나오는 감동의 이야기를 정말 재밌게 봤었고 부족하게나마 추천글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신작을 시작하셨더라구요.
벌써 28화가 쌓였습니다.
소개를 하자면.
30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부상과 함께 기량이 떨어지기 시작한 마무리 투수가 인생의 마지막 도전을 하기 위해 빅 리그,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게 됩니다.
그에게 옛지인이 남긴 하나의 수제 글러브.
주인공 로빈은 그것을 얻으면서 차차 옛기량을 되찾아 갑니다.
눈치채신 분도 계시겠지만 로빈, 김 로빈.
룰 더 다이아몬드의 그 김 로빈이 맞습니다.
그의 유쾌함과 작가님의 담백하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이야기를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전작을 읽지 않은 분도 읽을 수 있게 쓰신 만큼
편안히 휴식을 취하며 읽을 거리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찾아가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부족한 추천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