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누군가의 추천을 받고 선작만 눌러뒀다가 그냥 두었는데, 오늘 생각나서 초반부를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렇게 추천글을 씁니다.
일단 초반부의 간단한 줄거리를 말씀드리면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 주인공이 수호 악마 덕분에 다시 삶의 기회를 잡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악마의 선택을 받은 사람으로서 악행을 저지르지 않으면 다시 죽게 되는 운명을 갖고 있습니다.
초반의 사고도 주인공이 너무 많은 선행을 했기 때문에 일어난 것이지요.
그래서 수호악마는 주인공에게 악행을 하도록 하면서 이야기는 진행됩니다.
이 글을 추천드리는 것은, 심리묘사가 너무나 좋습니다.
아직 뒷부분은 읽기 전인데, 초반에 형수와 주인공간의 심리,
아, 여기서 먼저 말씀드려야겠네요.
이 글은 19금 소설입니다.
그러다보니 성적인 묘사가 들어가있습니다.
그걸 감안해주시길.
어쨌든 초반에 형수와 주인공 사이의 심리 묘사와 그 죄악감에 대한 표현이 독자인 저까지 심장을 쫄깃하게 하더군요.
이런 느낌을 주는 소설은 근래 처음이었습니다.
그 느낌 하나만으로 이렇게 추천글을 올립니다.
이 글을 쓰고 나서 다시 뒷부분을 읽으러 가야겠네요.
다시 한 번 설인혁 작가의 수호악마 추천 합니다. ^^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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