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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작사가

작성자
Lv.60 el*****
작성
16.10.17 18:50
조회
5,200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판타지

유료 완결

비벗
연재수 :
269 회
조회수 :
242,708
추천수 :
9,788

바라지 않았던 초능력 때문에 오랫동안 꿈을 포기해야 했던, 하지만 희망을 되찾고 다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을 그린 작품입니다. 초능력은 있지만 그걸로 싸우는 건 아니고 현대물이에요.


주인공 박지함은 음악을 사랑하는 작사가 지망생이었습니다. 왜 하필 작사가 지망이냐고 하면 집에 돈이 없기 때문이라죠...

그러나 어느 날, 지함은 자신에게 초능력이 있음을 자각했는데요. 그게 뭔가 하니 자신이 작사하려는 곡을 부를 가수의 인생을 꿈 속에서 추체험하는 능력이었습니다.

자고로 작사란 가수의 캐릭터를 알고 그에 맞게 지어야 한다는 주의를 가진 박지함. 얼핏 생각하면 그 주의에 딱 맞는 참 좋은 초능력인데요. 이게 참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상대방의 인생을 추체험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그 수준이 내가 박지함이라는 자아까지 날려버리는 수준으로, 꿈에서 깨고 난 다음에 가족을 보고 누군지 못알아볼 정도로(그야 그 가수는 가족 얼굴을 몰랐으니까요!) 깊게 상대방에게 이입하고 만다는 점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이과였으면 이게 뭐냐 검증이라도 해 볼 맘이라도 들었을지도 모르겠는데 문과였던[...] 지함은 차마 실험할 마음이 들지 않아(계속 꿈꾸다 정말 자아를 잃어버릴까 두려웠으니까요. 실질적으로는 죽는다는 것과 똑같은 의미지요) 그 동안 절실하게 바랐던 작사가로서의 미래를 포기한 후 빡공으로 한국대(아마 서울대... 능력자...)에 진학하는데요. 본격적인 이야기는 그 이후에 시작됩니다.


현재 3장까지 연재되었는데요. 희망을 되찾고 다시 작사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자세한 스포일러는 생략할게요. 다 좋지만 저는 주인공의 과거사인 1장이 제일 좋았어요. 지함과 한진의 심정이 살아있다고 할까요? 초능력의 특성상 앞으로도 무척 기대되는 이야기입니다. 비벗 님의 전작인 영웅의 발자취를 읽은 독자님들은 아시겠지만 매력있는 등장인물들을 그릴 줄 아는 분이거든요. 언뜻 이해가 안가는 행동들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번 작은 제가 미는 히로인에게 광명이 있기를 바라며ㅠㅠㅠ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Comment ' 40

  • 작성자
    Lv.72 설래
    작성일
    16.10.19 00:13
    No. 21

    완전 강추입니다.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61 5래비
    작성일
    16.10.19 00:46
    No. 22

    완전 강추입니다. 저녁내내 이작품 보느라 잠잘 시간이 지났네요,,,,,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35 보이드void
    작성일
    16.10.19 02:05
    No. 23

    전 처음 등장하는 이미래라는 여자 캐릭터 때문에 읽기가 싫어짐.여지저기 사람들한테 주인공에 대해 캐물어 보고 다니고 쥔공한테도 거의 초면이나 다름없는데 호구조사하듯 물어보고 완전 극성맞은 사생팬이나 스토커 수준.실제 저런 사람이 나에대해 조사하고 다닌다고 한다면 극소름 돋을듯.

    찬성: 8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67 비벗
    작성일
    16.10.19 02:41
    No. 24

    어, 글쓴이입니다. 다시 추천글 정독하다가 댓글도 보게 됐네요 ^^; 읽기 불편하셨다니 죄송합니다. 제가 겪은 대학생활이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아웃사이더 한 명 없이 친밀하게 지내는 형태여서, 그 정도 관심과 질문은 당연하게 용인되곤 했습니다. 호구조사나 사생팬이라는 건... 음, 저로선 동의할 수 없지만... 어쩌면 제 대학생활이 많이 특이했던 걸지도 모르겠네요. 조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성: 3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35 보이드void
    작성일
    16.10.19 06:15
    No. 25

    주변 사람들을 찾으며 일일히 물어보고 적고 추적하는게 스토커 수준이 아니란걸 지금 알았네요.서로 친해지면서 시간을 들여 자연스럽게 대화를 통해서 알아가는 거라면 모를까 조사를 하고 사생활을 캐는게 당연하다니ㅎㅎ 뭐 사람마다 다를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저는 무례한 일이라고 생각 해요.보통 그렇지 않을까요? 잘 모르는 사람이 저에 대해서 극중 캐릭터 이미래처럼 조사하고 다닌다는걸 안 다면 솔직히 무서울듯요.

    찬성: 6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67 비벗
    작성일
    16.10.19 13:04
    No. 26

    하하 참... 마치 비꼬시는 것처럼 들리네요 ^^; 정 그러시다면 해명을 좀 드릴게요.

    일일이 물어보고 적고 추적했다고 하시는데, 자세히 보셨다면 아셨겠지만 그거 2주간에 걸쳐 일어난 서너 개의 에피소드입니다. 주변 사람들 찾아간 게 아니라, 과내 모임이 잦아서 하루에도 열댓 명씩 다양한 선배들을 만나는 새내기 입장입니다.

    그런 와중에 '지함 오빠는 어떤 사람이에요?' 하루에 한 번도 채 안 물어본 게 어떻게 '스토커'의 '추적'이 되는 거죠? 사생활을 캤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미래가 알아봤던 건 취미, 사는 곳, 하는 일, 그 정도입니다. 그게 무서운 조사라면... 페북 같은 SNS는 이미 망하지 않았을까요? 조사일지 적는 것도 나중에 혼자 있을 때 일기 쓰듯이 정리한 거라 불쾌감을 줄 문제는 아닐 것 같은데요.

    사람마다 입장이 다른 거고 제 필력이 모자라 잘못 전달되는 부분이 있음은 알고 있지만 스토커니 뭐니 하는 과격한 말로 정의될 가능성은 조금도 없을 것 같네요. 그래서 동의할 수 없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그 점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근데 이거 쓰면서 스스로 한심하네요. 글쟁이가 글로 말해야 되는데... 여기 댓글은 그만 보겠습니다. 꼭 하고픈 말씀이 있으시다면 죄송하지만 쪽지로 부탁드릴게요. 다시 한 번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찬성: 2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97 뽀로리야
    작성일
    16.10.19 07:50
    No. 27

    동감. 이미래라는 캐릭터는 아무런 설득력이 없음. 심지어 그 캐릭터를 통해 주인공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건 쌍팔년도 순정만화 스토리같은 느낌적인 느낌.

    찬성: 7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7 화려한휴가
    작성일
    16.10.19 12:30
    No. 28

    미래의 스토커 같은 행위들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것에는동의합니다만 그런사람이 현실에 없다고는 할 수 없죠. 보통그런거지 보통이 아닐수도 있는거니까요. 실제로도 그런사람들 꾀 있습니당

    찬성: 3 | 반대: 5

  • 작성자
    Lv.46 Oje
    작성일
    16.10.19 03:32
    No. 29

    확실히 초반 이미래 캐릭터 진입장벽이 상당하네요. 오지랖은 현실이든 소설 속에서든 혐오스러워서 말이지요. 작가님 대학생활 경험이 흔한 편은 아니었던 듯 싶습니다. 그래도 아직 초반이고 다른분들 추강댓글을 보니 몇편은 더 봐야 알 듯하네요.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74 하얀별빛
    작성일
    16.10.19 15:58
    No. 30

    전작 믿고 달립니당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Jug
    작성일
    16.10.19 20:04
    No. 31

    이 작가님 전글도 좋았는데 이번 소설은 대중성꺼지 어느정도 얹은 느낌인 소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고갱
    작성일
    16.10.20 01:13
    No. 32

    와...왜 벌써 다 봐버렸을까요...분량 좀 더 쌓일때까지 기다릴껄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ChiPee
    작성일
    16.10.20 07:50
    No. 33

    재밌습니다 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한척
    작성일
    16.10.20 10:37
    No. 34

    이미래..저만 불편했던게 아니군요.
    조금 읽다가 귀엽지도 않고, 하는 짓이 비호감이라 그만뒀었는데..많은 분들이 재밌다고들 하시니 좀 더 읽어봐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G.FEEL
    작성일
    16.10.20 11:22
    No. 35

    이미래 시점으로 시작된 게 실수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무슨 로맨스 소설인가 했습니다.
    견디다 못해 하차했지만, 누가 주인공인가? 혼돈이 올정도죠.
    소설 소개글과 제목을 읽지 않고 그냥 읽으면 모를일입니다.
    수많은 독자들이 읽을텐데, 보편적인 경험을 토대로 할것이냐?
    아니면, 아예 매니악한 전개를 할것이냐를 방향을 잡는게 좋아보입니다.
    무조건 작가의 개인경험을 일반화시켜서 했다...라는 것은 불지르기 쉽상이죠.
    차라리 이렇게 문제되는 캐릭터를 다른 시각으로 활용할수도 있었을 겁니다.
    "스토커 1호/광팬 1호의 은밀한 관찰일기"라든가... 뭔가 정당성을 부여할만한 게 있었다면
    주인공이 누군지 헷갈일 일도 없었을테고, 이미래는 그냥 발암캐릭터고 큰 의미 없는 거겠구나?할겁니다. 여하튼... 독자들이 댓글로 비평하는 부분에 대해서 서로 수렴하는 모습없이 답하는 모습이 그리 좋아보이지 않아서, 그적여봤습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9 디쿠
    작성일
    16.10.20 14:16
    No. 36
  • 작성자
    Lv.69 디쿠
    작성일
    16.10.20 14:17
    No. 37

    초반부가 조금 헤매지만 과거회상들어가는부분부터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불곡산
    작성일
    16.10.22 05:27
    No. 38

    좋은 글! 무료유료 합해 몇 달간 수백여 편을 봤는데 아주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작 의 장점은 살리고 새로운 흥미 요소를 가미한 적절한 타협, 혹은 진화. 매일매일 기다려지는 좋은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쭈여
    작성일
    16.10.27 00:31
    No. 39

    주인공캐릭터가 선한쪽 인데 좀 억지스럽게 이기적으로 잡으려는 듯한 느낌을 받네요 이게 응근 읽는데 불편해지네요 그외 전도 강추 ㅋ 몰입감은 정말 좋네요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awesxz
    작성일
    16.10.28 07:50
    No. 40

    추강추강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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