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글은 재미있어서 추천의 맘으로

독점 천재 선거 전략가의 귀환

글

베르겐

욕망을 조율하는 정치하지 않는 정치하는 주인공.

정치가 삶이고, 삶이 정치라는 말이 너무 공감됩니다.

가장 치열하고 극명한 결과로 보이는 정치마케팅 이라는 멋진 소재에 신박한 이야기가 좋습니다.

훌룡한 정치인은 죽은 정치인 뿐이라는 말을 저같은 소시민도 부정할 수 있는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작가님의 건승과 중단없는 스토리 부탁합니다.

판타지스러운 히어로 마인드의 주인공에게 감정 이입을 하다가도이런 현실을 꿈꾸게 하는 소설이 있음에 과감하게 추천하고 싶어 이렇게 몇자 남깁니다.

재미있는 글이 좋은 글은 아니지만, 좋은 글은 항상 재미있게 읽는달동네 주민에게 추천하려, 생애 처음으로 추천글을 작성합니다.

이제 달동네 주민으로 투표권이 나올런지....

[Splitkey]

첫 줄마다 나오는 명사들의 잠언 말고 글에서 천재가 보이질 않아요.
부디 작가가 자체적으로 내리는 평가와 수사로 주인공을 천재로 만들지 마시고,
상황 설명과 통찰, 이에 따른 행동으로 천재를 보여주세요.
주변인물들이 취한 듯 감탄하는 것도 이해불가입니다.

[글빚기]

아는 만큼 보이고, 겪은 만큼 감탄하는 명작입니다.
한 번이라도 자유민주주의를 고민하고, 선거라는 개똥밭에 굴러본 사람이라면 매 편마다 지혁이의 천재성에 감탄하지요.
다만 아쉬운 점은 이 분야를 전혀 모르는 독자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포인트 부분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독자들이 게이트를 넘나들어봐서 헌터물을 즐기고 빙의를 해봐서 겜빙의물을 즐기냐고.
명언입니다. 저를 포함해서 모든 이들이 머리싸매고 고민하는 지점이기도 하지요.
작가님 힘내십시오. 항상 감탄하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