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리네집사입니다.
처음으로 추천글을 써보네요 ㅎㅎ
제가 아무래도 연재하고있는 장르가 야구여서 그런지 야구 소설들은 자유, 일반, 작가, 유료까지 항상 찾아서 읽어보는 편입니다.
그 중에서 요즘 제가 재미있게 기대하며 읽고 있는 글이 있습니다. 디그램 작가님의 ‘크레이지 무브먼트’ 이후에 사장된 무료 연재 야구 시장의 한 줄기 빛이랄까요?
바로 드러먼드 작가님의 ‘패전 처리, 회귀하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38세에 은퇴하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그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패전처리를 담당한 불펜투수 였습니다. 다른 성공한 선수들에 비해서 재능이 부족했지만 노력으로 거기까지 올라간 거였죠.
은퇴를 종용받고는 친구가 운영하는 바에 들러서 술을 마십니다. 그런데 노인이 한 명 찾아와서 회귀의 기회를 주죠. 바로 야구의 신이 찾아온 겁니다. 그가 다시 주인공을 과거로 돌려보내준 뒤 그렇게 원하는 재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재능을 얻기 위해서는 선수 생활을 걸어야합니다. 애초에 38세까지 선수생활을 했던 주인공이기 때문에 재능을 얻게 된다면 거기서 은퇴시기가 당겨지는 식이죠.
그렇게 재능을 얻은 주인공이 어디까지 갈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ㅎㅎ
다른 야구나 스포츠 소설같이 회귀&능력치 물을 섞은 흔한 소설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설에는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신선하다고 생각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신선하다고 생각하는 요소는 바로 ‘재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타 능력치 물은 게임처럼 선수들의 능력치와 그것이 향상됨에 따라 성적이 좋아지는 루트를 따르고 있죠.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능력치 그런 것은 없습니다. 그냥 ‘재능’이 주어질 뿐이죠. 이 재능이라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을 겁니다. 예를 들어 재능이란 이런거죠.
커쇼의 커브, 매덕스의 제구력, 리베라의 커터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재능이죠.
이런 재능을 얻어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든 뒤 노력해서 올라가야 하는 주인공의 운명. 그에 따라 오는 스토리들에 대한 기대감이 이 소설을 기다리게 만드네요.
뭔가 첫 추천글이라 두서없는 느낌이 강하지만.. ㅎㅎ 그래도 이 소설의 첫 추천글은 제가 쓰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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