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체 글을 못써서 이런거 안쓰는데 79만자나 재미지게 공짜로 보고 댓글도 안달고 추천도 안하니 너무 염치도 없고 미안해서 몇자 써서 추천해봅니다.
고룡생님이 쓰셨고 추리과학 심리무협 장편소설입니다 라고 설명이 있네요
고룡생 작가님 아뒤부터 약간 구무협 냄새도 나고 전반적으로 작가님이 실력과 내용에 자부심도 가지고 있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읽어보면 일반인이 머 알겠냐만 필력이나 내용이 자부심 가질만 하다고 생각되고요
추천이나 조회수가 적은데도 내용이 흔들림 없이 꾸준히 성실하게 글쓰시는거 보면
프로의식이 있는거 같아서 좋내요
주인공한명에 주인공 수하로 수사관 5명정도 나오는데 패스트푸드 스타일에 소설을 읽는 사람으로서 조금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네요
5권까지 나왔는데 무료고 음 초반에 초큼 인내심이 들지만 대부분 추리소설이 그러하니 이부분은 좋게 패스하시고요
읽다보면 흡입력이 꽤나 강해서 초반에 살짝 답답함을 느끼면서도 손을 놓치 못해서 오늘 읽기 시작해서 결국 마지막까지 다봤내요
무협 추리 심리 3개를 절묘하게 잘 비벼서 확실히 맛있는 글입니다
다만 제목이 요즘 소설 트랜드에 안맞는거 같아서 흥미가 안생기는것도 같고
(작가님 의도야 있겠지만 제목좀 요즘 드라마처럼 산뜻하고 흥미있게)
조금만 패스트하게 그리고 캐릭터 특징만 달달하게 좀더 짜여진다면 드라마로 만들어도 충분히 재미진 대작이 될거라 상상해봅니다.
스토리나 추리 구성 풀어나가는 흐름은 노력 많이 하셨다고 생각되고 정말 탄탄합니다.
초반 30분만 투자하면 7시간정도 타임머신 탑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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