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리턴즈. 읽고 큰 절망감에 빠졌습니다.

선독점 메디컬 리턴즈

글

정용(正龍)

 저는 글을 쓰는 글쟁이입니다.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쓸수 있을까 고민으로 하루를 마감하지요.

 

 우연찮게 밤을 새고 나서 메디컬 리턴즈를 읽게 되었습니다.

 피곤하고 당장 잠에 들정도로 잠이 올때 선호작을 추가할까 말까 하면서 읽었던 1화....

 잠이 도망가고 정신이 번쩍들었습니다.

 바른 자세를 취하고 연재분량을 다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절망했죠.

 나도 이런 글을 쓸 수 있을까?

 간결한 문체로 이렇게 흡입력 있게 글을 쓸 수 있는 거지?

 

 저만 이런 기분을 만끽한게 아니었나 봅니다.

 

 연독률 95퍼센트.

 처음 보았습니다. 어떤 글이라도 호불호가 있고 작품이 맞지 않아 떠나가는 사람이 있을텐데, 메디컬 리턴즈에는 거의 없었습니다.

 

 1편을 본 순간 당신은 팬이 되어서 읽고 계실겁니다.

 정말 한동안 울면서 글을 썼습니다. 이제까지 연습하고 썼던 내 글이 쓰레기 같아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좋아하고 따라 쓰고 싶었던 장황한 필체의 정 반대편에 선 필체를 보게 되었고, 읽는 내내 내가 썼던 글이 부질없다 느껴졌습니다.

 겨우 하루에 오천자밖에 못쓰는 사태가 벌어져 연참대전 대비 비축분도 못만들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글이기에 독자로서 읽기에는 충분한 재미가 있다고 자신합니다.

 저와 같은 절망감을 맛보라고 추천글을 올립니다.

 

 

 

 

    

  

[똘똘이스멒]

추강

[겨울도시]

절망에 빠질 정도는 절대 아닌것 같은데..

[끝짱보자]

어디에서 절망감을...같이 느껴봅시다.설정도 허술하고 집중할수 없게만드는 필체...추천글 보고갔다 실망하고 돌아옵니다.

[뽀삐양반]

연독률은 어디서 확인 할 수 있나요?

[온달의꿈]

보다가 짜증나서 하차했는데 대체 어느 부분이 그렇게 절망감을 주고 어디가 그렇게 수준높은 필체인지 궁금하네요 정말.

의대가면 다 배우는 거고 못배운건 인턴 레지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다 배우는 스킬인데
그런 것들 가지고 쥔공이 뭔 대단한 직관과 기지로 해결하는 것처럼 묘사가 되어 있더군요.

[반주는약주]

필체서 대체 어떤 절망감을 느끼셨는지...?
간결한 \'필체\'이고 깔끔하지만 그 이상의 몰입감 혹은 묘사력이 가미 된 \'필력\'을 느끼진 못하였는데요.
평소 메디컬류는 읽지 않아 신선한 맛에 글 자체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추천글의 내용은 전혀 공감 되지 않아 오히려 이 추천글이 안티글인가 혹은 고도의 어그로 홍보글인가 라는 삐뚤어진 생각까지하게 되네요...
진지충 선비충이라 죄송합니다.

[한자락]

제가 느낀 그대로 추천글을 썼는데 홍보효과가 아주 좋네요.
조회수가 1400를 넘고 좋아요는 30를 돌파했습니다.
어그로 홍보글이나 안티글은 아닙니다.
저는 제글 쓰기 바빠서 굳이 그런 생산성 없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단지 제가 느꼈던 감정을 말하고 싶어 추천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getx]

이글 골든타임 복사 붙이기 같은 부분이 보임
무료 연재 했던것도 아니고 유료화한건대 좀 너무한거 아님 ?
이작가분 글은 앞으론 보지 말아야 할듯...

[ROLEX]

저는 그레이트 써전을 워낙 재밌게 읽고 있는데 이것도 읽어봐야겠네요...!!

[동방의칸트]

난 불이요. 설정이 별로 맘에 안들어서..5화까지 보고 접음

[걍인간]

빠가 까를 부르는법입니다. 거의 이 소설을 보고 암이 나았습니다 수준의 추천글인데... 지능적 안티는 아닌지?

[Luiyan]

절망감을 느낄 순 있겠죠. 근데 작가분이신것 같은데 이런 말씀을 하시다니...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