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주어진 신비한 환몽의 힘!
꿈에서 몬스터를 죽이면 현실에서 레벨이 오른다.
현실에서 집을 사면 꿈속에 거점이 생긴다.
현실과 꿈이 연결된 차원전략RPG!
돈도 벌고 강해지고!
이제 세상은 내가 지배한다.
현실 세계에 계속 살아가면서 이능력을 획득하고 몬스터들과 싸운다는 점에서 일단 기존의 헌터물 들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배경이나 성향 역시 많은 소설들에서 나온 듯한 전형을 따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였다면 추천글을 쓰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른 글들과의 차이점을 먼저 말씀 드려보면, ‘환몽세계’라는 세계관입니다. 다른 헌터물들의 경우 어느날 갑자기 세상이 이상해져서 이세계의 괴물이나 몬스터들이 그냥 지구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 소설의 경우 그 괴물이나 몬스터가 등장하는 곳이 지구가 아닌 지구에서 살고 있는 주인공의 ‘꿈 속’입니다. 그렇다고 주인공이 단순히 정신병 있는 환자는 아닌 것이 내용이 진행되면서 등장하는 다른 ‘군주’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환몽세계’는 작가님에 의해 절묘하게 현실세계와의 연결됩니다. 먼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환몽세계의 공간적 배경이 되며 이는 환몽세계와 현실세계 간의 상호 작용을 일으킵니다. 또 최근에 이차원의 괴물이 ‘환몽세계’로 침입하면서 그들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는데, 이들이 일정부분 현실 세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조금은 복잡해보이기도 하는 세계관은 글재주가 없이 스포일러를 경계한 결과 입니다. ㅠㅠ)
기존의 헌터물들에서 벗어난 색다른 세계관이 굉장히 매력적이며, 이런 매력속에서 앞으로 어떤 글이 만들어질지 굉장히 기대되는 글입니다. 다만, 헌터물에 가까운 특성상 그리고 조금은 전형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으로 인해 전개가 뻔해지는 것만 경계했으면 합니다.
오랜만에 쓰는 추천글이 엉망인듯하여 죄송합니다. 더운 여름 모두들 최대한 에어컨에 가까이 다가가시길 기원합니다.
Comment '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