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밍마스터, 게임 탐구자.

선독점 테이밍마스터

글

박태석

음.. 추천글에 앞서 테이밍 마스터는 유료 연재임을 먼저 말하고자 합니다. 아무래도 유료 연재는 추천하기 조금 껄끄러운 면이 있는데 그래도 추천할만한 글인 것 같습니다.

먼저 주인공 이안은 게임을 놀면서, 이건 취미다! 그러니까 막 할거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소환수들의 능력치를 레벨 별로 꼼꼼하게 기록해 그 변화를 관찰해 잠재력과 스텟 성장 간의 관계를 알아낼 정도로 집요하기도 하지요.

늑대 소환수인 라이, 귀여운 거북이인 뿍뿍이 같은 경우는 등장할 때마다 절로 아빠 미소가 지어지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테이밍 마스터의 재미를 가장 살려주고, 또 기억에 남는 것은 라이와 뿍뿍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머지 빡빡이 같은 애들은 잘 기억에 안남더군요.

주인공의 노가다 사냥 중독과 이에 적응해 체념한 라이, 그리고 주인공과의 사냥에서 오는 힘듬에 현실 부정하는 주변 캐릭터들의 조합은 해학적이기까지 한 재미를 부여합니다.

소환사라는 직업에서 올 수 있는 소환수만 강하고 본인은 물몸.. 같는 답답함이 없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안의 전투 센스가 멋지니까요.

쑥맥인 이안과 그 여자친구가 되여하는 둘의 모습도 참 알콩달콩하고 재밌었는데, 최근에는 마계 때문에 정신이 없어 보이더군요.

게임물의 재미를 정말 극대화 한 것 같은 테이밍 마스터, 한 번 쯤 읽어 보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유료 연재라 분명 5000자가 넘을텐데 항상 감질맛이 나는 걸 보면 작가님 필력이 좋긴 한가봅니다.

조금 두서없는 추천글이었네요. 하하. 이해해 주시길.

[달의나라]

그냥 볼만한작품

[해.]

개취지만 개인 소견으론 너무빠른 용두사미 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