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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4 칼스테드
작성
16.09.16 00:26
조회
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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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유료

장우산
연재수 :
299 회
조회수 :
19,341,023
추천수 :
573,666

사람마다 좋아하는 장르가 다르고 취향이 다르고 스타일이 다릅니다만, 제가 소설을 읽을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중 하나는 바로 선의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는 사실인것같습니다. 제가 가장 아끼는 소설들 ㅡ 예를 들어, 생검사도, 귀환 진유청, 경영의 대가 ㅡ의 공통점을 바라보면 장르는 다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주인공들이 선의를 가지고 옳은 일을 하기 위해 애쓴다는 점입니다.


그런점에서 탑 매니지먼트는 제가 좋아하는 소설입니다. 주인공, 정선우는 미래를 보는 뜬금 능력자입니다. 20년후의 미래를 보기도, 몇시간후의 미래를 보기도, 몇일 후의 미래를 보기도 합니다. 이런 능력을 가졌기때문에 평범한 매니저가 아닌 성공한 마이더스의 손이라는 말을 작중에서 들을 정도로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습니다.


소설이 진행되면서 주인공은 계속해서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미래가 보이지않을때 자신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몰고 올지 모르는 데서 오는 불안감. 미래가 보이는 것을 이용해서 타인의 성공을 빼앗을지도 모른다는 데서 오는 불안감. 등 그런 생각들을 안고 전진해 나갑니다.


제가 이 소설을 추천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바로 갈등이 생기는 과정과 그 갈등을 풀어내는 방법들때문인 것같습니다. 주인공의 아이덴디티에서 벗아나지않는 방법을 이용해서 본 미래의 갈등을 풀어내려고 하고, 또한 단순히 미래에 철저하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눈을 믿고 자신이 발굴해내는 스타들을 믿고 지원해줍니다.


또한 당연히 생길 수 있는 갈등들을 지나치지않고 하나하나 짚고 나가고 그 갈등을 해소하려고 보여주는 모습또한 저는 참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뭐라고 해야할까요, 캐릭터들이 살아 숨쉰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등장 캐릭터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들에서도 느꼈던 감정인데, 캐릭터들의 개성이 다 눈에 띕니다. 마치 이 캐릭터, 라고 하면 이런 성격이지, 라는 생각이 바로 들정도?


제 스타일이 원래 소설을 읽을때 지나친 디테일한 부분들을 다 찝고 하나라도 문제가 있으면 마음에 안드는 그런 스타일보다는 내가 보기에 충분히 아 이건 말이 된다 라는 생각이 들면 괜찮은 소설이라고 생각할때가 많아서 정말 깊게 읽으시는 분들께도 추천을 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최근 몇년간 읽었던 소설 중에서 가장 인상깊고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였습니다.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장우산님의 탑 매니지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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