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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9 전재환
- 16.12.18 18:35
- No. 21
음.. 그리고 '울릴만한 글이였던가요?'라는 말씀을 보고,
잠깐 생각을 해봤는데..
네, 맞습니다.
울릴만한 글이 맞는것 같네요.
그 중에서도 전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마주했을때,
그 감정을 묘사하시는게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아픈 아이를 부여잡고 우는 어머니.
아버지의 죽음을 목전에 둔 자식들.
중환자실에서 정신이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와
학업조차 내팽겨친채 하루종일 면회시간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아들까지.
어찌보면 너무 흔하고 뻔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내가 그 당사자의 입장이라면 얼마나 애타고 절절한 마음이였게습니까.
또 그뿐만 아니라,
내 실수때문에 환자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그리고, 내가 부모님을 잃었던 절망감을
또 다시 다른 사람에게 안겨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그런 무수한 감정변화가 뒤섞인 장면들이,
저에게는 유독 와닿더라구요.
또 '의사'로서의 일뿐만 아니라,
동기/친구와의 대인관계나, 라이벌, 연인, 사제관계,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를 놓고 벌이는 병원내 권력다툼!
제가 겪어본 바로는
이렇게 생생하게 극이 살아 움직이는 소설은 정말 흔치않더군요.
뭐,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 다르게 느끼시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좋은 명작이였고, 앞으로도 그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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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0 녹빛새벽
- 16.12.19 00:00
- No.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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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9 전재환
- 16.12.20 23:36
- No.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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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7 위대한사자
- 16.12.19 13:13
- No.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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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9 전재환
- 16.12.20 23:37
- No.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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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7 체리맛구슬
- 16.12.19 17:19
-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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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9 전재환
- 16.12.20 23:37
- No.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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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27 달빛속걷다
- 16.12.19 23:11
-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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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9 전재환
- 16.12.20 23:38
- No.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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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8 펭귄맛콜라
- 16.12.23 22:46
- N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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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99 전재환
- 16.12.24 00:58
- No.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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