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아픈 일이 너무 많은 요즘..
뉴스 보다 짜증 나면 머리 식힐 겸 소설 읽는데
최근에 잠깐이라도 이 머리 아픈 상황을 잊게 해줄 소설을 찾았네요.
줄거리는 간단하게 말하면
6서클 마도사 카인델이 죽음의 문턱에서
과거로 돌아가 범죄자들을 싹쓸이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너무.. 단순하게 적었나요? ㅎㅎ
이미 6서클을 마스터했었으니 거기까지 가는 게 어려워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나이도 어리고, 가진 돈도 많지 않다 보니 환경적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어요. 돈 문제는 범죄자들 털어 가며 해결하는데, 괴도 같기도 하네요.
아직 18화밖에 안 되긴 했지만, 무엇보다 발암 캐릭터가 없어서 좋습니다.
온전히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물이라.. 편하게 볼 수 있어요.
가족들도 참 평범해서 좋은 것 같고,
주인공도 머릿속은 노인네(?)라 생각의 회전이 빠르지만
겉모습은 살짝 시크한 꼬맹이 같아서 귀엽기도 하고 괜찮네요.
문장도 짧고 간결하고 진행도 쭉쭉 빠르게 나가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판타지물인 것 같아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마법사 얘기도 무척 좋아해서
더 재미나게 읽었던 거 같아요.
무튼 이 혼란스러운 시국이 빨리 안정되길 바라며..
머리 아프실 때 이 소설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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