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심이 굉장히 많습니다.
수천년전 우리 선조들은 광할한 만주벌판을 달리며 한족과 북방민족의 침입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근세~현대사는 비극으로 얼룩졌습니다.
오랑캐라 엽신여기던 만주족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서양 열강들의 침입을 받고, 끝내는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독립 후 분단이 되고, 친일파와 그 후손들이 대대손손 떵떵거리며 한국 정계를 좌지우지하고 있지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염증을 느꼈습니다.
그런 저에게 대한제국사는 가스활X수 같은 존재였습니다.
이런걸 대리만족이라 하지요.
그뿐만이 아니라 전투 묘사도 제법 생생하고, 무엇보다 흥미롭습니다.
한국이 러시아와 전쟁을 벌인다니,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 궁금합니다.
다만 제가 만주지리를 몰라서리;;
여튼 개인적으로 다음 부들이 기대되네요.
작가님이 3부는 1차대전이라셨는데, 과연 대한제국이 동맹국에 설지, 연합국에 설지 궁금합니다.
대한제국사 개인적으로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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