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더기 군주

선독점 누더기 군주

글

corvette

이계로 떨어져 처절하게 발버둥 치던 삶.

버티고 버텼으나 끝내 죽음이 찿아왔다.

삶의 끝자락에 발을 들이고 말았으니 마침내 생의 끝이 도래하였다.

그러나 삶은 끝났으되 비로소 죽음이 시작된 바,

망자들이 바닥을 기며 서로를 잡아먹는 아비규환의 세계가 그를 맞이했다.

허무로 가라앉는 것조차 허락받지 못한 자에게 안식이란 없었다.

이계로 전이되어 검성의 칭호까지 얻었던 익현은
성녀의 배신에 의해 무저갱의 망자로 추락하고 만다.
망자의 삶.
바닥부터 기어올라 마침내는 복수를 꿈꾼다.

------------------프롤로그와 소개글에서----------------------

엉성한 설정에 작가가 설명충이거나 웃기지도 않는 개그 심는다고 산으로 가는 글들이 많더군요.누더기군주는 그런면에서 술술 잘 읽히기도 하고 부끄럽지 않은 글입니다.질질 끄는 부분도 없고 군더더기도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제목이 안티일 듯도 한데 괜찮은 글이라 생각합니다.추천드립니다.

[푸바오]

우와.. 고맙습니다! 덕분에 볼만한 소설 찾았어요. 추천글보다도 댓글을 주로 신용하는편인데 댓글이 다 좋길래 바로 소설 봤거든요ㅋㅋ 재밌네요

[곰탱이00]

정말 기대되는 양질의 글! 앞으로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