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27 연공(燕公)
작성
16.06.09 23:08
조회
8,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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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온실라
연재수 :
242 회
조회수 :
371,122
추천수 :
18,116
추천글을 처음 써봅니다. 필력이 모자라고 말투가 거슬려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가 추천할 글은 키론의 아이들입니다. 글 작성의 편의상 반말을 사용하더라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서론이 깁니다. ㅎㅎ
책 추천을 보고 싶으시면 [본론]부터 보시면 됩니다.

[서론]
 나에게 장르소설이란 인생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었다. 지친 학창시절에 한 줄기 활력을 불어 넣어준 것은 장르소설이었다. 어린시절부터 우연히 접하게 된 영웅문, 드래곤라자, 룬의 아이들, 월야환담 등은 내 가슴속에 꿈을 불어넣어주었다. 

 나이가 들고, 세상을 조금 더 알게 되면서 장르 소설이 내 인생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엷어졌다. 15년전 처음 드래곤라자를 읽을 때 설렜던 감정을 다시는 찾기 어려웠다. 한 동안 텍본이다, 스캔본이다 하면서 출판시장이 죽어갈때 장르 소설이 ‘몰락’하는 것을 보면서 너무나 마음 아팠다. 

 하렘물, 먼치킨물, 게임 소설, 현대판타지 등 내 기준에서 참 미흡하기만 짝이 없는 ‘양판소’ 들만 넘쳐났다.  더 이상 ‘문학’ 이 아니었다. 투명드래곤의 망령이 되살아나서 포효 한번에 모든 몬스터들을 죽였고, 게임 속 특이 직업의 주인공들은 수시로 레벨업을 하며 온갖 히든 퀘스트들을 깨나갔다. 그러더니 갑자기 현대에서 헬게이트가 열리더니 회귀한 주인공들이 온갖 히든 퀘스트와 보물들을 모으며 삼국지 게임에서 제갈량 주유 여포 조운등을 싹쓸이하듯이 동료들을 수집하며 괴물들을 처리해나갔다.

 코흘리개 용돈을 모아 책을 사고, 알바비와 과외비로 책을 사던 내가 정작 소득이 생겨도 이제는 책을 구매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한 페이지에 레벨업 하였습니다라는 문장이 복사 붙여넣기 된 책을 도저히 살 수가 없었다. 

 다행히 문피아라는 플랫폼이 (우리나라 장르소설의 시장 파이가 작아서 그렇지, 굉장히 혁신적인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겼고, 양판소의 비중은 줄어드는 것으로 보였다.

이 와중에 여러 볼만한 작품들을 건지게 되었고, 어느날 문피아 연재한담란에서 한 소설을 추천 받았다. ‘키론의 아이들’ 이었다. 연재 편수는 많지만 추천수와 조회수는 적고, 유료화가 되지도 않았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본론]

 키론의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소년 소녀들의 성장물을 담은 모험, 정치 판타지라고 생각한다. 비록 아직 연재 된 모든 소설 편수를 읽어본 것은 아니기에 단정할 수는 없다.

 비운의 몰락 왕족 특유의 엄청난 능력을 가진 소녀 루리아, 우직하고 성실한 무투파 소년 지토, 세련되고 능구렁이 같은 천재 대공자 제이가 각자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이야기이다.
 
 루리아의 성장이야기, 지토의 모험이야기, 제이의 정치이야기가 한 곳에서 어우러지며 거부감 없이 뒤섞여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의 글솜씨가 놀라울 뿐이다.
 
 작가의 독특한 세계관, 짜임새 있는 설정, 필력, 맞춤법, 케릭터의 독창성, 글의 전개 방식, 소재의 참신함에 있어서 그 어떠한 것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아쉬운 점은 요새의 ‘추세’와 맞지 않다는 점이다.  요즘 유행하는 ‘현대 회귀 꺵판물’  은 마치 할리우드 액션물과 같은 느낌이라면, ‘키론의 아이들’은 BBC의 50부작 드라마와 같은 느낌이다. 

  세계관을 따로 이해해야할 필요가 없는 현대물과 달리 세계관과 설정 하나하나를 이해해야하며, 알아보기 쉬운 레벨업 혹은 스탯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지도 않으며, 빨리 빨리 적들을 때려잡지 않고 로맨스 및 정치적 요소까지 가미된 소설은 확실히 속력이 뒤쳐지고 통쾌한 맛이 없다. 
하지만 이러한 정통 판타지물에 가까운 소설은 작가만의 세계관과 설정, 독특한 케릭터들의 향연을 묘사해야하며 로맨스와 정치적 요소에 대한 심리묘사 때문에 전개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다. 이를 현대물과 같은 잣대를 들이대며 전개가 느리다라고 비판할 수는 없다. 아예 장르가 다르기 때문이다.
(추천글을 올리는 나 역시 회귀물에 해당하는 ‘나는 군주다’ , ‘검에 비친 달을 보다’, 현대물에 해당하는 비따비 등을 재미있게 읽었다.)

 ‘키론의 아이들’과 같이 짜임새 있는 세계관을 묘사하는 잘 쓰여진 글은 아무래도 요즘의 유행과는 거리가 멀다. 글의 퀄리티를 보았을 때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추천수와 조회수를 보며 시대가 요구하는 ‘대중성’을 갖추는데에는 아직 무언가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결론]
하지만, 대중성을 갖추는데 실패한 이유로는 작가의 실력보다는 문피아의 독자층과 홍보의 부족함 역시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본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라는 말처럼, 양판소와 온갖 깽판소들이 넘쳐나면 자기만의 세계관을 가진 작가는 대중성의 결핍속에서 절필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결국 이러한  진흙 속 ‘진주’ 같은 작가들을 살려주고 키워줘야 하는 것 역시 독자들의 몫이다.

물론 추천과 조회를 강요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재의 ‘대세’ 소설들에 질린 독자들 역시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독자들이 드래곤라자, 룬의아이들, 하얀늑대들, 군림천하 등에 향수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문피아에서 소설을 찾는 시스템이 뭔가 좀 아쉽다고 생각한다. )

우리가 그 책들을 읽을 때 첫 페이지, 첫 한 두 챕터가 재미없다고 글을 내려놓지는 않았었다. 책이란 본디 진득함을 이겨내며 소소한 재미를 모아 큰 기쁨을 누리는 맛도 있는 법이다. 그리고 ‘키론의 아이들’은 분명 읽어볼 가치가 있고, 작가는 그럴 실력과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만약 향수에 젖어있고, ‘글다운 글’에 목말라 있는 독자라면 일독을 권유해본다.


 p.s. 나는 이런 글을 무료로 보는 것에 죄책감이 들어 커피 한잔 값을 일단 후원을 했다. 작가님이 조회수와 추천수가 적다고 괴로워하는 것을 보며 너무 가슴이 아팠기에..

이 글은 현대판타지물을 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 역시 비따비 등 현대관이 적용된 소설 재미있게 읽기도 했습니다. 단지 제 취향이 강하게 반영되어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mment '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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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42 응원댓글러
    작성일
    16.06.10 05:19
    No. 21

    그리고 첫댓에 처음부분만보고 접었다고하셨는데 어떻게 그 후의 전개가 느리고 필력이 좋고 안 좋고를 평가 내릴 수 있나요. 조합이 식상하다 하셨는데 그럼 님이 원하는 조합은 게이나 레즈같은 신선한조핮은 원하는 간가요?사이다같은 조합을 원하시는건가요? 사이코같은 조합을 원하는 건가요? 그냥 초반에 보기 싫었으면 그냥 떠나세요. 다 읽고 정독하고 비평하는게 아니고 님은 그냥 보아하니 초반전개와 주인공들의 성격이 자신과 스타일이 안 맞아서 떠날때 그냥 작가님 기분나빠라고 까고 가기씩으로 밖에 안 보이네요. 비평을 할려면 다 읽고 하시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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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42 응원댓글러
    작성일
    16.06.10 05:31
    No. 22

    공격적이라고 말을 한적이 없고 민감하게 받아드릴 사항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보니 공격적으로 이미 적을려고 작정한 어그로끄는 사람의 전형적이 유형이네요. 그리고 님 댓보면 팬이 아니더라도 기분나쁠수 밖에 없죠. 초반보고 접은 사람이 소설에 나온 사람들은 대단히 뭉뚱그려놓은 것 같고 전개랑 작가의 필력을 평가하셨는데 누군들 님 댓보면 안 찝찝하겠습니까? 사과를 하세요 차라리. 댓글 드릴테니 물고뜯으라고 하는거 전형적인 관심종자 공지에 경고 받은 활00을 생각나게 만드네요. 세상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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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77 회겤
    작성일
    16.06.10 05:39
    No. 23

    게이나 레즈가 신선한 조합이라니.. 제가 말하는 신선한 조합이라는건 성격이 일차원적이지 않은 인물들의 조합을 말하는 겁니다. 소설에서 성격은 생각의 나열과 인물의 반응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능력의 폭주로 아버지를 죽였습니다. 양판소는 여기에서 거의 무조건 둘 중 하나입니다. 무감각해지거나, 사람과의 관계를 꺼리거나. 이걸 클리셰라고 부르고, 그대로 쓰면 정말 한숨만 나오죠.
    사이다나 대리만족물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재미를 줄 수 있지만, 정통판타지처럼 실제로 인간같은 인물을 만들려면, 좀 반응을 잘 만들어야 정상입니다. 예를 들어서 죄책감을 느끼고 고립되어 살지만, 실제로는 마음 한 구석에서는 책임을 회피한다거나. 어린 아이가 충격을 받아서 능력을 절대로 쓰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몇 년 뒤 능력을 쓰지 않는 습관 아래에 능력을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한 번 쓴 순간 해방감을 느꼈다던가. 그런데 이 소설의 인물들은 사건에 대한 반응이 그냥 목석같습니다. 만화 중에 '몬스터'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드라마 '왕좌의 게임'도 있고요. 그걸 보고 와서 이 소설을 보면 식상한 조합이라는 것이 뭔지 아실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저런 베스트셀러급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말하는건 '상대적'입니다. 추천글에서 룬의 아이들 운운했는데, 그거 쓰신 작가분이 태양의 탑 쓰고 있습니다. 그거 읽고 오셔도 차이가 보일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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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77 회겤
    작성일
    16.06.10 05:48
    No. 24

    그리고 수비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공격적으로 말하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화가 나는건 이해가 가지만, 내 의견을 개진할 자유는 내게 있습니다. 인신공격을 한 것도 아니고요.

    무엇보다 "게이나 레즈가 신선한 조합인가요"라고 하신 분이 할 말은 아니군요. 아무리 좋게 봐줘도 말이죠. 지인 중에 동성애자가 있어서 하는 말이지만, 그렇게 막 던지는 말이 당사자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는 잘 모르는 것 같군요.

    상대를 지적하려면 자신에게부터 그 잣대를 적용하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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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42 응원댓글러
    작성일
    16.06.10 06:01
    No. 25

    동성애자라면 저도 지인중에 있습니다만? 전 조합을 말한거고 님은 거기에 갑자기 인신공격에 상처라는 태클을 거신거고요. 이게 막 던지는 말입까?님이 더 이상하네요. 그리고 제가 어떤 이유에서 화가난건줄 모르고 계시네요. 님은 공격적으로말한게 아니고 걍 작가를 깐거잖아요. 님 걍 악플러라고요. 공격적인 사람이 아니고. 사람을 호구로 보나요? 어그로도 정도껏 끄세요; 공격적으로 말하는 사람=남을 비방하는 사람으로 보지 말아주실래요? 상당히 기분이 나쁘네요. 걍 님이 삭제하던지 사과를 하던지 아니 걍 뭐라더적든 상관끄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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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77 회겤
    작성일
    16.06.10 05:59
    No. 26

    작가가 추천글에 나온 작가들과 비교해서 부족한 것 같다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을텐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읽을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만 화내셨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인신공격, 억측, 명령 같은건 대단히 무례하네요. 관심종자라거나, 신선한 조합은 게이, 레즈, 사이코같은 조합이냐던가, 비평을 하려면 다 정독하고 비평을 하라던지 등등, 좋아하는 작가가 비판을 받아서 화가 나는 건 알겠지만 그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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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77 회겤
    작성일
    16.06.10 06:06
    No. 27

    작가의 능력과 작품에 대해 평가하는건 독자의 자유입니다. 쁘냥이님이 제 '인성'을 평가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고요. 이제 정말 화가 나네요. 무엇보다 제 '인성'을 평가하는 부분은 신고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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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42 응원댓글러
    작성일
    16.06.10 06:09
    No. 28

    님이 댓글 사과 대신 물고 뜯으라고 달게 받는다면서요. 님 글에 읽을만한 소설로 포장하고 속은 작가 전개, 성격, 조합, 필력을 평가하고 까는거 밖에 없었어요. 인신공격은 님이 작가님한테 먼저한거고 억측이 아니고 님 댓을 다시 읽어 보세요. 그리고 님이 사과 안하겠다한뒤로 지금 싸우자라고 하는것밖에 더 되겠나요 명령조는 님이 하시는거고 님이 더 무례하네요. 그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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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77 회겤
    작성일
    16.06.10 06:13
    No. 29

    '물고 뜯으라'는 말이 그렇게 심각하게 오해받을줄은 몰랐군요. 내 댓글에 대고 토론을 하자는 뜻이지 내 '인성'을 평가하라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그리고 작가가 글을 쓴 이상 작가의 글과 작가의 필력, 묘사, 전개, 등등에 대해서 비판할 자격이 독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작가의 인성이나 작가의 신체, 작가의 가족, 작가의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 말하는건 매우 무례한 짓이겠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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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42 응원댓글러
    작성일
    16.06.10 06:14
    No. 30

    ㅋㅋㅋㅋㅋ 이분 댓글을 그만쓰게 만들수 없게 만드시네요. 신고해 보세요. 악플러님. 운영자분들이 님과 저의 댓글 읽고 역으로 님이 자체신고당하셨으면 좋겠네요. 아 참, 님이 불리한 댓글 삭제는 하지 마시고요. 캡쳐 해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회겤
    작성일
    16.06.10 06:17
    No. 31

    도대체 제가 언제 작가의 인신공격을 했다는 건지 좀 알려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작가의 글솜씨를 비판하는 것이 어그로가 된다는 편협한 생각은 대체 무슨 기준인지도 모르겠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7 회겤
    작성일
    16.06.10 06:21
    No. 32

    이제 하얗게 타서 쁘냥이님이 뭘 하던지 상관하지 않겠습니다만.. 작가의 필력에 대한 비판 정도도 아니고 인신공격이라니 정말 어렵네요. 사과는 하지 않을 것이고, 도대체 왜 그렇게 과잉반응하시는지 이제는 도저히 모르겠지만 이해는 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2 응원댓글러
    작성일
    16.06.10 06:56
    No. 33

    1.난 그냥 악플러한테 댓글을 단것 뿐이고 2.님은 내 댓글중 이상한 꼬투리를 잡아 먼저 인신공격을 하시네요라고 말하고신고하겠다 말하고 3내가 님이 작가님 먼저 시작한거 아니냐고 하니 4님이 말돌려서 내가 언제 작가 깜? 나 사과 안함 그리고 뭘 하건 상관 하지 않음 ------- -------
    님 초반 댓글 포장한거 다 뜯어내고 다시 상기해줌. 회겤댓:(중요)★처음부분만보고접음.★암걸리는 여주에 짱짱센 쿨남 남주조합 식상함. 작가가 클리셰를 들여부었는데 개연성있지 못하고 어색함이 피크를 찍음. 뽕빨물같음.내가 읽는 소설들하고 실력차이 너무 큼. 이 추천작은 그냥 진행이 느림. 성격이나 설명방식이 걍 일차원적임. 느린전개에 필력도 안 좋음. 이유없이 느린 진행은 빠른 진행할 능력이 안됨. 난 간결한 전개가 더 임펙트있고 재밌음. 그런데 이 작품은 실망스러움.----- 이해가 되셨나요? 사과를 안하신다니 저도 할말 없고, 저 신고할려면 신고 하세요. 근데 님은 초반에 읽고 식상해서 접었는데 비판하면서 말하는 건 예언자 수준이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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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35 보이드void
    작성일
    16.06.10 22:49
    No. 34

    댓글 쭉 읽었는데 회켘님 댓글은 악플허라고 느껴지지 않은데요. 좀 냉정하게 비판 했을뿐 비아냥도 이유없는 비난으로도 안 보입니다.쁘냥이님이 이 소설을 좋아해 감정이입을 많이 한걸로 보이네요.모든 사람이 이 소설을 좋아 할수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2 난꽃이다
    작성일
    16.06.14 18:45
    No. 35

    한 명은 논리적으로 대화를 주도하나, 한 명은 마냥 감정적으로 끌려만 가는구나.... 누가 봐도 논장할 꺼리가 아닌데 왜 자꾸 감정적으로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는지.. 허 참..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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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6.06.10 09:22
    No. 36

    님 선호작 리스트가 궁금하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연공(燕公)
    작성일
    16.06.10 10:03
    No. 37

    안녕하세요 먼저 제 추천글을 보고 가셨다가 실망하셨다니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
    모두의 취향이 다르고, 엄격함의 기준이 다르기에 모두의 기준을 당연히 만족시킬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글이었다면 이미 작가님의 글은 낭중지추라는 말처럼 드러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 언급했듯이 작가님의 글은 아직 '미흡'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 일부분에 홍보부족, 관심부족이 있는 것이지 '글은 완벽하나 왜 인기가 없는지 모르겠다'라는 취지의 글을 쓴 것이 아닙니다.
    제가 굳이 드래곤라자, 룬의아이들을 언급한 이유는 요즘의 소위 '대세'글과 비교하였을 때 그래도 예전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글들에 가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문피아에 랭크된 상위 10개 혹은 20여개의 소설들 중에 그러한 향수를 느껴주는 소설이 몇개나 될까요?
    회겤님의 댓글의 취지는 분명히 이해합니다.
    몬스터나 왕좌의게임을 언급하셨는데 저의 얕은 기준에선 이 글에서 느낀 재미나 감동이 몬스터나 왕좌의게임에 비해 그렇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혹은 급이 떨어지는 글이 맞다 하더라도 그건 다른 문제라 생각합니다.
    가령, 축구를 볼 때 호날두나 메시의 플레이를 보며 K리그 선수에게 같은 잣대를 들이댈수는 없지요. 커쇼가 삼진잡는 것을 보다가 한화의 권혁 선수를 보면 급이 떨어지는 것이 눈에 드러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재미나 감동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님을 제가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작가로서의 연차가 어느정도 있을순 있지만 아직은 문피아의 '무료연재'를 하시는 '아마추어' 작가입니다. 저는 문피아에서 이영도 작가나 전민희 작가를 기대하진 않았기에 '키론의 아이들'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아직 유망주에 해당하는 선수에게 가능성과 신선한 플레이를 보고 응원한 것이고, 그에 따라 추천한 것입니다. 저 같은 사람도 있고 회겤님처럼 조금 더 완성된 퍼포먼스를 보고 싶으신 분도 있으시겠죠.
    다만 회겤님의 비평속에 담긴 조금은 공격적인 어투에 놀라 저도 이렇게 댓글을 남겨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에크나트
    작성일
    16.06.10 18:04
    No. 38

    중간에 댓글들을 지웠나? 왜 싸우는거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응원댓글러
    작성일
    16.06.10 04:10
    No. 39

    전 한 종류만 파는게 아니고 여러가지 장르를 팝니다. 그중에서 특히 제가 지금 좋아하는 로키나 마왕지로나 천년마도, 지금 완결되서 습작된 스스로하자같은 작품들 모두 소장책으로 구매하고픈 제가 좋아하는 소설인데 요즘유행하는 레이드물이 아닌(레이드물도 보긴해요) 전부 다른 장르의 매니아적인 요소가 있죠. 초반 진입장벽도 높고(물론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해요)... 그런데 설정과 플렛이 알차면 지금 유행하는 장르가 무엇이든, 주인공의 성격이 깽판만 아니라면 오글거림이든 뭐든 다 매력적으로 다가와요.초반 필력이 어색한 부분이 회겤님말씀처럼 작위적으로 다가올 수 있겠죠..제가 봤던 소설중에서도 그런 다소 어색한 부분과 필력이 있었지만 뒤로 갈수록 진짜 필력이 장난아니고 그래서 빠져들어요. (그래서 유행에 안 맞는다소 생업때문이라는 것으로 필력이 좋고 스토리가 좋은 작품을 연중하는 작가님들을 보면..마음이 아픕니다 ㅜㅜ갠적으로 한번 빠진 작품은 오래기억이 남아서 연중하면 여운이 좀 길게 남아서..ㅜㅜ) 전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독자가 아무리적어도 취향저격되는 필체를 만나면 정신을 못차리고 작가분작품들을 다 보게 되죠.. 무튼 제가 하고 싶은말은 요즘트랜드가 아무리 사이다 레이드물이라고 대리만족물같은걸 만들어 내는게 많고 찾은 수요가 많으니 순위권에도 들어가겠지만 결국 장기적으로 봤을때 웃음짓는건 필력좋은 자기만의 스타일로 가는 작가님들이죠.물론 레이드물중에서도 그런분이 계시지요. 진짜 존경하고 좋아해요. 유행이 지나면 살아남는건 수백개의 레이드물중 몇개겠지만 이런 추천인분의 추천글은 변함없는 작가님의 뚝심처럼 독자층도 한번 들어오면 매니아를 만든다는걸 알기에ㅎㅎ제가 좋아하는 소설들이 다 매니아틱한거라..추천하고 싶은 추천인의 마음이 추천글에묻어나네요! 그런의미에서 이런 추천글 내용도 좋고 작가님도 제가 이런 걱정안해도 잘 되시겠지만 잘 되길바랍니다. 좋아요 누르고 가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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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98 칼리온
    작성일
    16.06.10 23:07
    No. 40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고 있는 글이었는데 쁘냥이님 땜에 보기 싫어졌어요.. 정말 묻고 싶은데 작가님 팬 맞아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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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포   등록일 : 21.06.18   조회 : 456   좋아요 :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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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쟁이   등록일 : 21.06.17   조회 : 659   좋아요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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