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추천

작품추천은 문피아의 작품만을 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자
Lv.99 Cura
작성
16.07.12 23:23
조회
4,931

몇번 추천글이 올라왔던 걸로 압니다만, 이번 화를 보고서 결국 추천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야구 라이트팬입니다.

시간나면 야구경기를 보고, 생각나면 야구 기사를 찾아보는 정도의 빠라고 하기는 뭐한 그정도의 야구 팬입니다.


문피아에서 그동안 야구 소설을 여럿 봐왔습니다.

재밌게 봤던 것도 있고, 읽어버린 제 눈이 불쌍한 그야말로 안본눈 삽니다 식의 소설도 있었습니다.

(특히 구삼님의 MITT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실적이고 리얼한 먼치킨을 좋아합니다. 물론 현실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왠지 있을 법한 그런 능력자 말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작품 ‘더 스트라이크’ 는 나름 있을법한 주인공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에 저런 선수가 있으면 안돼죠. 헤드샷을 연마하는 투수라니요! 어디의 살인마랍니까 그건.


하지만 소설 속이기 때문에, 관용을 베풀기로 합시다.


어쨌거나, 이 소설의 장점은 뚜렷합니다.


1. 개성있는 주인공.

간질발작을 가진 전직 농구선수 헤드샷 마스터 신인 투수. 

이거 너무 개성이 흘러넘치는군요. 

근 200화에 달하는 소설 속에서 주인공은 톡톡위는 개성으로 정신병자와 천재의 사이를 넘나드는 기행을 펼칩니다. 보다보시면 실소를 짓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입체적인 주인공 외의 등장인물.

조연이라고 말하기엔 다들 입체적이고 맡은 역할이 크군요. 여타 소설의 평면적인 등장인물이 아닌, 실제 현실과도 같은 살아있는 행적이 작품의 재미를 더합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놀랐던 점은, 인물들이 단적인 역할로 구속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가현 헤라클레스의 단장은, 무능하지만 무능하지 않은 애매모호한 인물입니다. 

물론 무능하지 않지만 무능해보이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부분은 개인적인 해석입니다. 처음에 저는 무능한줄 알았거든요....?) 

특히 제갈범 투수나 양과장, 한요섭 코치같은 주조연들은 그야말로 ‘현실’ 입니다. (수현이는 사실 비현실적이죠)


3. 현실적인 경기해설.

가끔 스포츠물 중에서는 경기장면이 못견디게 지루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주인공이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190화 가까이 와서야 경기에 자주 나타나는 주인공덕에 주인공이 아닌 투수만 주구장창 나오지만 재밌습니다.

물론 주인공이 나오는 경기장면은 더 재미있죠. 특히 포수 사인을 무시하고 구수현표 공을 던질때가 최고로 재밌습니다. 만 실제로 신인 투수가 그랬다가는.........


여하간에 이 외에도 여러 장점이 있지만 (성실 일일 2연재라던가) 이만 줄이기로 하고...


이제 곧 200화가 됩니다. 

작가님이 100화 단위로 부를 나눈다고 하셨고, 지금 19...2환가? 그 쯤 되니까요. 2부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2부가 완결이 되면 유료화 된다고 합니다.

3부도 문피아에서 연재해주신다고 하니, 주머니가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지금 1,2부를 달리십시오. 놓치고 나중에 후회하면 자기 손해니까요! 이정도 퀄리티의 장편 소설을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니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시원찮은 소개글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작가님 양과장 아저씨 많이 나오게 해주세요.....제갈범 코치님 다리는 언제 낫습니까??)

그보다 가현 헤라클레스 모델이 어느팀인지 아시는분?

저는 한화팬이라서 그런가 다른 팀은 잘 모르겠네요...



Comment ' 42

  • 답글
    작성자
    Lv.30 니뿡이다
    작성일
    16.07.23 05:39
    No. 41

    헤드샷으로찾으니 설랑이란작가님글만나오더군요
    유료라도좋으니보고싶은데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Cura
    작성일
    16.07.23 06:50
    No. 42

    아마 이북이 나오면 작가님이 공지를 올리시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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