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판타지
격투의 신
후두마루
1. 간략 소개
- 스포츠 판타지물. 주인공은 “유중악”으로 올림픽 레슬링 부문 국가대표를 희망하던 소년이다. 하지만 2020년부터 올림픽 종목에서 레슬링이 제외된 다는 것(작품내 설정. 실제와는 다름.)을 알고난 뒤 종합격투기로 시선을 돌리고 선수로서 살아가는 내용이다.
2. 캐릭터
● 유중악: 작품 내 주인공. 올림픽 국가대표 레슬러를 꿈 꾸던 풋풋한 엘리트 체육인. 육체개조를 위해 아버지를 따라 필리핀에서 4년간(햇수로는 5년) 몸을 만든다. 이후 2016년 귀국하지만 2020년부터 올림픽에서 레슬링이 제외된 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망, 하지만 곧바로 일어나 종합격투기선수로 전향한다. 뛰어난 레슬링 솜씨와 투견같은 악바리 근성이 타고난 무기. 모종의 계기를 통해 타격기에 대한 회피율이 높아진다.
●조용일: 유중악의 외삼촌. 올림픽 복싱 2연속 금메달리스트. 유중악의 아버지와는 친구 사이. 복싱 체육관과 MMA 팀인 팀 사일런스를 운영중이다. 격투기 시장의 발전에 큰 도움과 많은 노력을 했다. 유중악의 코치이자 트레이너이자 멘토....다양한 역할군을 맡고 있다.
3.뷰 포인트
ㄱ.넓은 스펙트럼
종합격투기뿐 만아니라 입식격투기에 대한 내용도 나온다. 입식격투기 경기도 출전하며 입식의 전설적인 선수들(개명해서 나오지만 국내의 이성현, 태국의 남삭노이, 쁘아까오)에 대한 설명 역시 나온다. 그러다보니 입식타격에 대한 설명과 훈련방법, 종합격투에 대한 설명과 훈련법 등도 자세하게 기술된다.
ㄴ.현실적 고증
현실적인 고증이 잘 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현 격투기 시장의 상황을 그대로 베껴와 작품에 차용한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국내 격투기 시장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꼬집고 있으며 주인공이 처하는 몇몇 상황을 통해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가령 예를들어 과거에 있었던 스피릿FC(원래는 다른 이름입니다.) 사건이라거나 현재 국내 종합격투기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단체의 행실도 나온다. 물론 단체의 이름은 바꿔서 나온다. 솔직히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지만...판사님 저는 실명을 거론하지...읍읍!!
4.마치며...
글을 풀어내는 방법 자체는 무난하고 담백한 편입니다. 하지만 재료가 되는 캐릭터나 상황이 독특해서 지루하지 않고 톡톡 쏘는 재미가 있습니다. 격투기에 대한 흥미가 있거나 팬이신 분들은 한 번쯤 읽어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종합격투기를 소재로 한 몇몇 수준 낮은 작품(?)들과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12시가 넘으니 피곤해서 이만 줄입니다. 사실 더 예쁘고 깔끔하게 쓰고 싶지만 누가 돈 주는 것도 아니라서...
ps: 작가님 드렁큰 블레이드도 잘 읽고 있어욥. 파이팅!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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