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전쟁 비스무리한 시대를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유일교라는 이름 하에 모든 마법사들을 다 잡아죽이는 시대.
마법사이자 검사이던 주인공은 형의 딸 그러니까 조카죠. 조카를 데리고 은둔해있습니다.
그저 무난히 생활화고 싶어해서 마법사 조직으로 합류하라는 스승의 권유도 거부하지만.
운명은 여지 없이 찾아옵니다.
나타난 마법사 사냥꾼들.
검사와 마법사 하이브리드로 잘 걸리지 않는 주인공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조카가 걸리게 되고 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마법사 조직에 합류해 유일교를 쓰러트려야 하는 운명을 걷게되죠.
무난한 판타지 소설입니다. 그렇다고 정통 판타지까지는 아니지요. 음 뭐랄가 진부동이라는 작가를 아시는지 모르겠군요. 딱 진부동 작가님의 판타지 같은 분위기랄까요? 어느정도 문장도 무겁고, 내용진행도 무거운 정통 판타지보단 내용도 빠르게 진행되고 나타나는 적들도 확확 강해지는감이 있습니다.
내용전개는 아주 빠릅니다. 한챕터마다 상당한 진행이 되죠. 하지만 딱히 무리한 진행이란 느낌이 들지 않죠. 이야기도 어느정도 떡밥을 던지면서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잇는 재밌는 판타지 소설이죠. 권능의 재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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