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매니지먼트 추천 + 약간의 감상 및 넉두리.

선독점 탑 매니지먼트

글

장우산

요새 추천글과 동시에 연재 주기 관련으로 말이 많은 탑 매니지먼트 입니다.

일단 이 글은 저에게 있어서 커피와 같은 느낌이네요.

제가 커피의 그 향과 더불어서 원두의 종류와 내리는 방법에 따른 변화를 좋아하는데,

이 글은 재미라는 향과 각 챕터및 매 글이 커피를 내리는 방법이 다르듯이

큰 줄기 안에서 약간의 다른 맛들이 이어져 있기에 즐겁게 읽을수 있습니다.

마치 어느날은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내려주신 것마냥 달콤한 향기가

진한 글을 보여 주시고, 그 다음날을 케냐 AA 마냥 진중한 맛을 보여주시기도

하며, 어떤날은 달달한 모카치노를 주시기도 하는 느낌의 글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마치 단골 카페에 가서 여러 커피를 즐기듯이 즐길수 있는 글입니다.

다만 요 근래 들어서 아쉬운 점은 글을 쓰시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는 점과,

오늘처럼 약속을 지키지 못하시는 점 가끔 있다는 것이네요.

개인적으로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물을 알맞은 온도로 데우는 시간, 원두를

그라인더에 넣고 손으로 가는 시간등이 필요하듯이 글을 쓰심에 있어서 완성도를

중시하시고, 그 시간을 사용하시는 것은 독자로서 당연히 이해하고, 기다릴만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늦어지는 경우 미리 공지를 해주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마치 카페에 새 원두가 들어온다고 하여 즐겁게 갔는데, 문 닫고 있으면 서운하잖아요.

카페의 입구에 써 붙이듯이, 늦어지는 경우에는 공지를 꼭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kw***]

퀄리티 개판으로해서 공장에서 찍어내듯 1일 1연재하면 그거 나름대로 골때리는 일이죠

[ehdengk]

토가시?

[힘이여솟아]

퀄리티만 좋으면 늦어도 상관없다
이런분들은 귀를 막고 대화를 안할려는 사람이예요

작가님 머라하는 사람들은 퀄리티로 따지는 사람이 없다는 겁니다
첫째 : 작가가 본인 스스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계속 하면서 스스로 양치기 소년이 되고있다는점
두번째 : 이미 주 5회쓰던사람이 주 3회로 줄였음에도 비축분이 전혀없고 줄어든 분량만큼이
이미 퀄리티가 떨어지고있다는 점을 쉴더들은 인정하려 하지않는다는거죠

그러다보니 자꾸 지속적으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겁니다

퀄리티가 좋으면 좀 늦어도 괜찮다는 분들은 잘생각해보세요
글로 돈버는 프로작가에게는 시간약속과 퀄리티 둘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부분이 아니예요 둘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댓글에 월간지 주간지는 어케 기다리냐는 황당한 댓글도 봤는데..
월간지나 주간지도 원고 마감 기한이라는게 있고, 그안에 안만들면
그 주간지나 월간지는 빵꾸나는거예요.
다 취합해서 지면에 어떻게 할애할건지 구상해야하고찍어내는 시간도있구요

방송작가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16부작 미니시리즈 쓰는데 원고 기한까지 마감안하면
어떻게됩니까? 방송 펑크나잖아요?
그러니 방송작가들 회당 몇천씩 받고 글쓰는거구요
이거는 회당 100원이니까 약속 계속 어겨도 퀄리티만 괜찮으면 된다는 분들은 그게 작가를
돕는게 아니라는걸 인지하셔야되요
연재주기 점점 늦어질수록 작가는 거기에 적응해서 점점 더 늦게 글을 생산합니다.
그러다 연중오면 쉴더들 조용히 실드 치우고 버로우 타겠죠

분명히 글의 질은 상당히 좋습니다. 그러나 프로작가라면 시간과 퀄리티 둘다 생각해야하는겁니다.
그것도 본인 스스로 한 약속이라면 말이죠.
작가 본인이 약속한 점은 지켜야하는 겁니다

[네버로스트]

재미있습니다.

[쓰다만노트]

재미는있는데 연재주기때문에 하차했다가 볼거없고 재미있어서 다시 선작한 소설

[czns]

정말로 작품 자체는 너무너무 좋은데 작가님이 여러가지 이유로 연재주기가 너무 불안정하세요 ㅠㅡㅜ 완결나면 몰아보고 싶지만 결국에는 결재하고마는 마성의 소설...ㅎㄷㄷ

약간 작가님 붙잡고 짤짤짤 하고 싶어지는 글입니다 ㅎㅅ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