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북천팔가는 북직례(北直隷,즉 북경)와 요서(遼西)에근거를 둔 여덜 가분의 연합입니다. 과거에는다른 지역의 세력들로 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뭉쳤으나 지금에 와서는 그런 의미는 퇴색되고 그저 그 지역의 8대 명문가 정도의 의미로만 남아있습니다.
<북천팔가>는 그런 8개의 가문들 중에서 유씨가문의 주인공 은명을 중심으로 다른 북처팔가들가 펼치는 암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10여년간 집을 나갔다가 돌오온 주인공은 은명은 실력도 모자르고 좋은 검을 만들 수 있는 능력도 없지만 실력을 꾸준히 갈고 닦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주인공의 일행들을 보면
유가(劉家)의 가주이자 은명의 형인 유정명, 그의 아들이자 은명의 조카인 유현유, 왕부에서 일하다 은명과 비슷한 시기에 돌아온 유학자 사촌형 유원의, 유현유를 제자로 삼고자 유가를 찾아온 하북제일도 강량. 이정도의 인물들이 포진을 해있고 개방도들의 도움을 받으며 암투를 펼쳐나갑니다.
북천팔가의 상황은 섭가와 이가는 장가에게 먹히고 있고
조가와 정가는 공손가에게 먹히며
유가는 금가에게 먹히고 있는 형국입니다.
무협이지만 먼치킨도 아니고 꺵판물도 아닙니다.
하지만 진중한 맛이 있는 무협지이니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들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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