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그동안 봐왔던 장르소설의 주인공의 행동을 연어처럼 거슬러 올라간다고 해야할까요.
보통 주인공은 이렇게 행동할텐데..
그런 예상을 다 깨부수고 반대로 행동합니다.
도와달라는 사람이 있으면 보통 주인공 같은 경우 도와줬을텐데 방해된다며 가차없이 죽입니다.
이쁜 여자를 보면 실실거리는게 보통 주인공의 행동인데, 그 여자가 자기 말을 안듣는다며 조교를 시작합니다 (..?)
절대 자신의 것을 남에게 퍼주지 않으며,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만 행동하는 주인공, 좀 과한점도 있고, 납득이 안가는 점도 있었지만, 너무 호구 주인공만 보다보니 나름 신선해서 읽을만 했습니다.
필체도 읽기 불편하지 않아서 괜찮을 겁니다. 소설이 진행될수록 좋아지시더군요.
사이다 같은 주인공이 보고싶다면 이 소설을 읽으시면 됩니다.
다만 걱정되는 점은 주인공이 좀 과한 먼치킨이란 것인데, 작가분이 과연 이런 주인공으로 어떻게 소설의 긴장감을 유지시켜주실지가 앞으로의 과제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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