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넘쳐나는 현판속에서 보고싶어도 판타지나 무협소설 찾기 정말 힘들죠.
또 대부분 쿨내로 포장한 주인공들은 쿨하기 보다는 싸이코같이 느껴지는 경우도 많고요.
장영훈 작가의 ‘칼에 산다’는 오랜만에 ‘무협’과 ‘사람’을 느끼게 해줍니다.
자신의 ‘정의’를 우직하게 밀고가며, 분노하고 슬퍼도 하며 가끔 익살맞은 모습도 보여주는 사람냄새나는 ‘칼에 산다’의 주인공 서태양과 조금 눈에 보이지만 다른 길로 새지않고 쭉 나아가는 스토리.
적당한 달달함과 아련함이 있는 히로인과의 관계까지 잘 빚어낸 수작 ‘칼에 산다’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뽑는 ‘칼에 산다’ 최고의 한 편 : 5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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