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작가님의 새로운 신작의 제목은 아 내가 마속이다와 유사한
‘헉 내가 조괄이다’입니다.
고대 동북아 전쟁사를 연구로 박사학위를 준비하는 주인공 어느날 갑자기 싱크홀에 빠져 조괄에 빙의합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장평대전 직전에 염파를 밀어내고 상장군이 되는 시기입니다.
전쟁에 나서자니 백기와 40만 대군의 생매장이 기다리고 있고 염파처럼 방어태세를 하자니 등 뒤의 왕의 불신과 칼이 향하고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그래도 이리된 이상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조괄의 등용을 반대한 인상여의 마음을 어찌저찌 돌려내는데 성공하여 지지를 얻어내고
모수자천이라는 고사성어의 주인공인 모수와, 진나라로부터 시간을 벌어내기 위해 결사대로 장렬하게 전사하는 이담까지
그렇게 인재들을 확보하고 전장으로 향하는데 그래도 상대는 그 악명높은 백기
이 시대 사람들이 모르지만 자신만 알고 있을 여러 정보를 활용한 전국시대에서 살아남아야 하는데...
’아 내가 마속이다‘처럼 가정 전투를 앞에 둔 마속의 답답한 심경이 여기서도 느껴질 정도인데 솔직히 마속보다 더 큰 리스크와 책임을 짊어진 주인공이 어쩐 묘수를 발휘하여 조나라를 구원하고 명성을 쌓고 향후 전국시대의 흐름을 바꿔놓을지 기대되는 소설입니다.
최신 화수는 7화입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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