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찾아내려오다가 발견했는데
회차가 적어서 아쉽지만 추천날리고 갑니닷!
하버드경영미국유학할때 버스킹하다가 밴드 스탭으로 들어감.
작편곡 세팅 세션까지 다하면서
호구짓해서 빌보드 그래미까지갔는데 통수맞아서 쫒겨나고
한국에 돌아와서 야근에 쩐 k직장인이 된 주인공.
(이쯤에서 죽고 회귀하는줄 알았음)
야근을 벗어나기위해
직장인밴드경연대회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제 초반이라서 아쉽지만
작가님이 글도 깔끔하면서
절단도 재밌게 하고 중2병문장같은
우쭈쭈나 허세도 많이 안보여서
무엇보다 다른 음악장르에서
느껴지는 클리셰가 적어서 좋아요.
거부감없이 연독하기 좋습니다.
캐릭터들도 아직은 회차가 적지만 점점 매력들이 보이고,
나오는 음악들도 주제가 명확하고
실제로 들어보고 싶게 잘 표현했습니다.
작가님이 잘 쓰시는 부분같아서 좀 더 넣어줘도 될듯.
워낙 비슷한 음악천재+작곡이 많다보니
너무 뻔한 흐름이 있는데
거기에 찌든 직장인바이브가 들어가서
색다른 매력이 있어요.
개취로 음악천재컨셉은 좋아하는데
요새 곡만 올리면 쌩신인이 슈퍼스타. 이런게
너무 많고 인터넷반응도 갈등반응도 없이
네티즌전부가 전부 우쭈쭈에 오구오구라서
보는재미가 떨어져서 하차했었는데
이작품은 아직 회차가 적지만
그런 어이없는 진행이 없어요.
찐직장인이 매력적인거니까
그 캐릭터를 더 살리면 좋겠어요.
야근말고도 직장인바이브는 많으니까.
작가님이 야근에만 집착하는 느낌.
직장인직업병은 다양합니다. 생활습관도 있고···.
제가 음악장르작품은 거의다 찍먹하는데
이정도면 싹이 좋다고 봅니다.
너무 밑에 있어서 글 연중하실까봐 후기글 쓰고 갑니다ㅋ···
다들 찍먹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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