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몇번이나 추천글을 쓰려다가 글재주가 부족해서 그만 두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노회한 정치인의 영혼이 자기를 죽인 사람의 아들 몸속으로 들어갑니다. 외모는 젊지만 속에는 산전수전 다 겪은 정치인이 들어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누구나 바라지만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정치개혁을 이루어 갑니다. 그렇다고 먼치킨 류의 초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닙니다. 초능력이라면 악인의 수명을 끝장내는 초능력이 있긴 있군요.
2. 조연으로 삼봉 정도전이 등장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3. 무엇보다도 작가님이 우리정치에 대해 나름 고민을 많이 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주시베리아정벌’류의 그런 허황된 글이 아닙니다. 나름 진지한 고민의 계기를 제공하는 글입니다.
4. 안타까운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너무 적습니다. 인기있는 글과 좋은 글은 꼭 같지 않아서일까요? 현실정치를 투사해서일까요?
이세계의 이야기도 재밌지만 야우사님의 럭키프레지던트도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우리에 대한 최소한의 고민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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