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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99 조세린
작성
15.12.19 21:35
조회
4,579
표지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일반소설

유료 완결

변혁(變革)
연재수 :
145 회
조회수 :
1,070,347
추천수 :
28,265

처음 제목을 보고 게임 소설인가? 아니면 레이드물? 판타지? 그래서 평소 다른 글을 거의 다 읽어보면서도 손이 가지 않았던 글, 그런데 우연히 읽게 되면서 제목의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헬 조선이라는 현실에 절망해 세상을 포기하려는 순간에 얻게 된 새로운 배역!

세상은 영화다! 라고 주장하며 세 명의 주인공을 등장시켜 영화에 투입하는 롤 마스터라는 감독이 있습니다.

그 세 명의 주인공은 각자 주인공을 맡아 한 편의 영화를 찍어도 될 만큼 매력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지니고 있죠.

형사로서 벽에 부딪혀 조폭에 의해 수장당해 죽어가다 살아난 자. 거꾸로 자신을 죽이려 한 조폭의 배역을 받아 현실을 살아갑니다.

IT 기술자로 대기업에서 훌륭한(?) 상사 덕분에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나와 옛 동료와 벤처 기업을 하다 망해 세상을 포기하려다 이번엔 대기업 재벌 3세의 배역을 받아 다시 새로운 인생을 걷는 두 번째 주인공.

낮에는 보험회사, 밤에는 대리운전하다 교수이자 유명작가가 된 첫사랑을 재회, 하지만 그녀가 자살(?)하면서 그녀의 죽음에 의문을 느끼고 뒤를 파헤치다 결국 그녀의 이상을 잇기 위해 작가로 나섰지만, 그도 보이지 않는 권력에 의해 매장당하고 세상을 포기하려다 새로운 배역을 받아 정치인으로 새 삶을 잇게 되는 세 번째 주인공.

그리고 그들에게 새로운 배역을 준 롤 마스터라는 신적인 존재가 배후로 등장하는 소설입니다.

작가님의 필력도 대단하고 글의 전개도 깔금합니다. 재미도 있습니다. 그런데.....선작수가 겨우 717이라니.....왜 그럴까요?

기존 현판하고는 다른 구조로 진행되는데다가 재미가 있으려고 하면 다음 인물에 대해 넘어가는 바람에 중간에 뚝 끊기는 느낌이 나는.....벌써 61화인데 이제야 프롤로그가 끝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 한 명을 가지고 쭈욱 나가는 전개 방식을 쓰셨으면 벌써 베스트 최상단에 올랐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이게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제 세 명의 주인공에 대한 도입이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주인공들이 얽히고설켜 가며 헬 조선을 바꿔나갈 거라는 기대가 드네요.

그런데.....글의 퀄리티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작수가 정말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선작하신 분의 수가 겨우 717,

연재는 61화에 글자 수 299,266자입니다.

이 정도 글이면 최소 선호작 하신 분이 5,000명은 넘어야 맞지 않을까? 하고 생각돼서 추천 글을 써봅니다.

이글을 처음 읽게 된 계기는 작가님이 한담에 올린 글을 읽고 나서입니다.

그 글을 보니 순수문학에 정식 등단하신 분이더군요.

그런데 한국 문단 현실이......전업작가가 밥 먹고 살기 힘들죠.

어떤 이유로 장르 소설 쪽으로 넘어오셨는지는 잘 모르지만 필력만큼은 대단하시네요.

군더더기 없고 깔끔한 문장들이 맘에 듭니다.

소시민 입장에선 이제 벽을 넘을 수 없을 것처럼 되어버려 금수저 흙 수저로 사회 출신 성분부터 구분되는 한국사회, 기득권 세력으로 자리 잡은 자들의 횡포로 신음하는 국민들의 비명이 끊이지 않아 헬 조선이라 불리는 현실 세계를 통쾌하게 풍자하면서 깨부숴줄 거란 기대가 생기는 작품입니다.

문제는......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세 명의 주인공을 각각의 작품의 주인공으로 해서 세 작품을 쓰셨으면 좀 더 몰입하기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그 세 명이 서로 보완하면서 헬 조선을 어떻게 깨부술까? 하는 기대가 들기도 한다는 거죠.

작가님의 역량을 믿고 기대해봅니다.

추천합니다! 제목은 캐스팅 : 롤 마스터! 작가님은 변혁!

작가님 필명에서부터 글의 의지가 느껴지시나요?

선작부터 하고 읽으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




Comment ' 8

  • 작성자
    Lv.80 럴수럴수
    작성일
    15.12.19 22:10
    No. 1

    선호작이 낮은건 다 이유가 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캐슈너트
    작성일
    15.12.19 22:26
    No. 2

    글은 참 잘 쓰시는데, 자꾸만 시점이 바뀌니까 몰입감이 떨어지는 면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친중페미
    작성일
    15.12.19 22:46
    No. 3

    선호작이 낮은건 다 이유가 있되.
    그 이유가 정말 한심한 이유가 될 수 있지요.
    무거우니까. 진지하니까. 그래서 읽기에는 귀찮으니까.
    이런 이유같지도 않은 수준낮은 이유가 있기야 있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탈퇴계정]
    작성일
    15.12.19 23:07
    No. 4

    진짜 추강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플래터]
    작성일
    15.12.19 23:48
    No. 5

    원래 진짜 명작들은 아래에 있는 경우가 많아요.
    추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화끈한
    작성일
    15.12.20 18:02
    No. 6

    추천글 보고 정주행하고온 30대 초반입니다. 이런소설 최고입니다.

    흑야에 휘할런가 현대판 소설을 보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아직은 흑야에 휘할런가 만큼 필력은 못느꼈지만요 잠재력이 있는 소설이며 일단 중반까지 달려보면 충분히 재미있어지는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5.12.20 23:23
    No. 7

    시점분산이 되면 엄청 읽기 불편하던데...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마루글
    작성일
    15.12.21 20:18
    No. 8

    저도 읽어보려다가 처음 도입부에서 포기하고 말앗는데
    60화까지 읽어봐야겠네요
    아무래도 제목부터 여러명이 나오는걸 암시하고 있고
    시점변화가 많다는건 하루하루 연제되는 이곳 특성상 사람들이 흥미를 못느끼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추천글보니 정말 재밌을것 같은 스토리네요
    정주행하러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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