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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옛날엔 저보다 휠씬 더 했어요. 밥만 먹여주고 용돈 좀주면 15시간 일하고 했던게 불과 얼마전입니다

찬성: 10 | 반대: 3

지방엔 지금도 저런 일자리 수두룩 합니다.

찬성: 2 | 반대: 1

그건 제 첫 소설인 로또 2등에 당첨되다 때를 말한 것 같은데, 그 회차가 100화 때였습니다. 첫 소설이기도 했고, 솜씨가 모자라다고 생각해서 제의가 많았지만 유료화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대신 여러 시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전 판타지적 요소가 전혀 없는 소설을 쓰고 있었는데, 거기에 대해 불만댓글들이 굉장히 많을 때였습니다.

찬성: 8 | 반대: 5

주인공을 죽인 것은 당시엔 큰 사건이었던 고 김주혁씨 사망사건에 제가 엄청난 충격을 받은 영향이 컸습니다. 저렇게 건강한 사람도 그냥 죽을 수 있구나라는 걸 처음 알게 됐죠. 조회수를 뽑으려고가 아니라, 주인공을 교통사고로 죽이고, 다시 깨어난 주인공과 함께 좀 더 자유로운 소설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찬성: 7 | 반대: 5

그 걸로 전 유료작이 아니었음에도 정말로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정신과 치료도 받았었습니다. 150화까지 꾸역꾸역 쓰던 소설을 리메이크를 이유로 결국 접어야 했죠. 비난댓글들이 정말 많았었거든요. 100화가 넘었을 때였고, 유료화를 전혀 고려하지도 않았을 때였습니다. 조회수를 올리기 위한 장치가 아니었습니다. 뭐 기억하신다니 볁명을 쓰게 되네요. 제겐 아직도 큰 상처로 남은 이야기네요.

찬성: 7 | 반대: 8

남의 죽음에 뭔 충격을 받아요?
유리멘탈이라는건데 유리멘탈 작가는 믿을 수가 없지.

찬성: 2 | 반대: 10

아무리 그래도 작가님... 저희가 주인공이 개연성 없이 급사하는걸 보려고 글을 꾸준히 읽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찬성: 2 | 반대: 3

유료였으면 욕먹을만한데 무료소설로 욕하는건 아닌듯

찬성: 13 |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