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전기

펠릭스전기

글

夢ster

회귀도 환생도 게임시스템 도입도 전혀 아닌 퓨전이 아닌 판타지 소설입니다.

분류를 굳이 하자면 초반 학원물이 끝나고 기갑물, 전쟁물이 되겠네요. 

사방이 적국으로 둘러쌓인데다 몬스터도 사회를 이루고 전략을 펼칠 정도로 똑똑하고 강하고 무지무지 많습니다. 주인공은 가문의 재산이나 마찬가지로 사용되는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는 애매한 위치인 서자입니다. 평범한 주인공이 무지무지 고생하면서 성장하는 판타지를 좋아하는데, 제대로 굴러가면서 커 나가고 있어요. 무엇보다 억지스럽지 않은 로맨스에 여자 캐락터도 매력적입니다. 

주변 인물도 매력적이고, 첫작품이신 듯 한데 굉장히 디테일합니다. 

제대로 전쟁이 벌어지기 직전인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네요. 

무려 200편이 넘는 글인데, 전쟁과 전통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읽어보시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탈퇴계정]]

꿀잼임 ㄱㄱ

[붉은공원]

추강 + 1

[연두초록]

먼치킨 주인공이 나오지 않습니다. 요새 트랜드인 빠른 전개가 아닙니다.
그러나 추강합니다.

[[탈퇴계정]]

글의 호흡이 대단히 대단히 긴편입니다. 200화에 각 화마다 양도 많은데 아직 프롤로그 진행중입니다. 주인공의 활약보다는 아직 주변 정세나 인물들이 활약하는 군상극적인 요소가 많은 것도 참조하시길. 글 자체의 흡입력은 대단히 뛰어납니다

[붉은공원]

이글보면서 파스스 가 연상되더군요 매우 많이 틀림에도 불구하고... 마모루 나가노 이 망할놈....

[니푸르]

빠른 호흡, 자극적인 스토리, 주인공 먼치킨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는 안맞겠지만 느린 호흡으로 세세한 스토리까지 잘 살렸으며 주인공만 억지스럽게 돋보이는게 아니라 군상극처럼 여러 인물들의 매력을 잘 살린 판타지를 원하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몽중정원]

위 댓글들은 먼치킨 보다 군상극이 우월하다는 것 같은 늬앙스가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주인공이 과하게 돋보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들도 조명을 받는다면 군상극이라는 것처럼 말하죠. 하지만 주인공이 먼치킨이나 꽤나 돋보이더라도 기타 등장인물들 또한 충분히 다면적이거나 캐릭터성이 뛰어난 작품은 적게나마 존재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런 걸 군상극이라고까지 말하진 않죠. 다양한 인물들이 모두 훌륭히 묘사되었음에도요.
그래서 전 굳이 윗분들 평가에 반하는 말을 하겠습니다. 이 작품은 펠릭스 전기, 즉 펠릭스라는 인물의 인생과 행보에 대한 이야기임에도 펠릭스가 자신의 인생을 사는 얘기라고 할 수 없다고요. 완성도는 확실히 높지만 너무 많은 얘기를 쓰고 너무 많은 인물들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줘서 독자가 장기적으로 누구 또는 무엇을 관심있게 보고 주목해야하는지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문제를 안은 작품입니다. 그렇다보니 좋게 말하자면 호흡이 길고, 나쁘게 말하자면 쓸데 없이 분량이 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