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님이 다시 오셨네요~^^

선독점 피울음

글

KarlLee

이 분 작품때마다 추천을 안할수가 없는게 사람의 잔인성과 포악성에 대한 경지에 다다르신 작가입니다. 이번에도 전작과 약간의 유사성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느낌의 신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원래 이 분 글은 이렇게 추천을 하지 않으면 독자들이 잘 찾아보지 못하는 습성이 있어서 저도 추천글 올라온거 검색하다가 알게 됐습니다. 이번 공모전 작품들도 여간 많은게 아니라서요. ㅠ 

줄거리는 어린 시절의 극악한 환경에서 철저히 살아남으려고 했던 주인공이 한 사건을 계기로 해서 각성하는 내용입니다. 어느 아파트나 빌라에서 있을법한 맹견을 키우는 주인과 악연으로 얽히기 시작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일로 개를 ... 하면서 동시에 갑자기 주변에 일어난 슬픈 살인사건을 피해자의 부탁을 받아 해결하게 됩니다. 알고보니 그 사건의 배후에는 역시 악중의 악인 최근 넷플렉스에서 방영된 가짜 목사얘기가 등장하면서 작가 특유의 죽여도 죽여도 꼬리를 물고 나오는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시원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런 글들로 인해서 사실상 악에 대한 정화작용을 하게 되는거 같아서 사실은 작가님 글을 볼 때마다 시원한 감정을 갖게 됩니다. 누구는 너무 포악한 해결방법이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우리가 사회의 강력사건마다 댓글에 등장하는 많은 이들의 소원과 같은 해결을 해주는 이야기라서 흡입력이 있습니다. 언제든지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사안이라 아마 처음 보시는 분들은 시원함을, 이미 작가님의 다른 작품을 보신 분들은 다시 한번 사이다를 마시는 느낌을 가지실 수 있을겁니다. 주말에 정주행~!!!

[사오탄]

칼리가 누구야? 했다가 KarlLee 인 거 보고, 바로 보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