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괴수여왕이 되다‘인 만큼 주인공은 소녀사장으로서 밑의 네명의 남동생들을 책임지다 이세계 트럭이든, 운석이든, 청부살인이든 이제는 사인에 대해 별 감흥도 느끼지 않던 저에게 약간의 웃음을 준 뜻밖의 사고를 당해 죽음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환생을 겪어 ‘네르킨’이라는 종족의 여왕이 됩니다.
이쯤에서 소녀가장이라고 했는데 환생을 했으니 뭐 남자든 여자든 별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여주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거를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잠깐 하였으나, 현재 연재본까지 읽어 본 결과 같은 이유로 성별이 그리 의미 있진 않습니다. 그러니 여주라고 걱정하지 마시고 읽으셔도 될것같습니다.
소설 속 내용이자 다른 군체의식 소설과 약간 다른 점을 소개해 보죠.
일단 이런 장르의 소설같은 경우 의식을 담당하는 개체. 주로 주인공이죠. 주인공이 시작부터 되게 똑똑하며 정보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성적이고 계산적으로 행동하죠. 하지만 이 소설의 주인공같은 경우 초반엔 이런 느낌이 덜 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거죠. ‘아~ 배 부르고 등 따숩는데 뭔 전쟁이고 진화야~’ / ‘ 뭐 저런 괴물이 다 있지?’ ( 분명 여주 + 인간적이라 하니 ‘ 꺆~!! 어떻게 죽여!!’ 이런 모습을 상상했을 수도 있겠으나 얘는 한 집안의 가장이기도 했으니 그런 모습을 별로 보여주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세계관이 좀 넓은 것 같으며 인간측?의 문명수준이 매우 진보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건 스포가 될것 같으니 읽으며 확인해 주세요.
예전부터 ‘군체의식’ 장르 소설을 읽고 싶어 했는데 공모전이 시작되며 몇개의 소설들이 등장해서 열심히 읽고 있는 중입니다. 혹여나 이런 장르에 관심이 있다. 하시면 읽어 보는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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