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놓고 보면 다소 오글거리고 유치할 것 같은 글인데요.
이 작품을 읽고 계시는 많은 분들의 의견대로 제목을 바꾸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감히 추천하자면... ‘절대음감’이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내용은 절대음감을 타고 태어난 아이가 부모에게 버려져 보육원에 맡겨집니다.
다만, 그 아이는 하는 행동이 범상치 않았지요. 소리 또는 음악에 대한 감각이 매우 뛰어납니다. 한 번 듣기만 해도 몇 분 몇 초짜리 음악인지도, 연주된 악기가 몇 종류인지까지 알아맞혀 버리는 무서운 재능을 가졌죠.
장준혁이라는 이름을 가진 주인공은 어쩌다보니 혈혈단신으로 집도, 절도 없이 밖을 떠돌다 어느 카페 사장에게 구원을 받습니다. 물론 그의 뛰어난 재능을 캐치한 이유가 크지요.
그리고 준수한 비주얼로 성장하고 음악적인 재능까지 노출이 되자,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한마디로 천재의 성장 소설이라고 할까요?
암튼 괴짜 스타일이긴 하지만, 튀지 않게 행동하려는 장준혁의 매력이 이 글을 계속 읽게 만드네요.
물론 아직 초반이기 때문에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긴 하지만...
현재까진 흥미진진하게 흘러갑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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