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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5 아머드코어
작성
23.05.26 18:54
조회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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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웹소설 > 연재 > 대체역사, 퓨전

유료

고스름도치
연재수 :
276 회
조회수 :
2,655,566
추천수 :
121,405
개인적으로 대체역사물은 진입장벽을 꽤 느껴서 잘 보지 않는 편입니다.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이기도 하고, 제가 아는 역사적 인물들의 모습이 작품 내에서 다르게 느껴지면 거기서 꽤 괴리감이 들더라구요.


다만 이 작품음 제목에서 끌려서 눌러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대영제국에서 살아남기도 아니고 작가로 살아남기라니?


그리고 궁금증에 이끌려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추천하게 됐습니다.


우선 이 작품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현직 웹소설 작가인 주인공이 영국에 여행갔다가 우연히 그곳에서 타임슬립을 하게 됩니다.


현대인의 모습 그대로 1890년대 대영제국으로 트립된 주인공은 그나마 영어를 할 줄 알기에 일단 적응에 성공합니다.


주인공은 미국에서 건너온 금수저 미술상의 잡부로 일하게 되는데 일하면서 미래인의 지식과 동양인이라는 이점을 잘 살려 미술상에게 신뢰를 얻게 되어서 집에서 같이 머물면서 집의 아이들과도 간간히 놀아주게 됩니다.


여기서 아이들에게 동화나 들려주자는 생각에 원래 알던 현대의 작품에 자신이 각색을 곁들여 동화책을 써주게 되는데...이게 주인공을 작가의 길로 이끌게 됩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이 정도인데 개인적인 감상으로 이 작품의 매력은 착각계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대체역사물이지만 착각계로의 매력이 아주 흘러넘치거든요.

특히 주인공이 아이들에게 들려주려고 쓴 동화의 모티브가 우리 모두 아는 대작이라 주변 반응들이 상당히 공감이 가면서도 주인공의 각색 요소들도 매력적이라 보면서 낄낄거리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이 그 시절의 동양인이다 보니 오는 어쩔 수 없는 편견들에서 오는 착각적 요소들이 더해져서 더 재미를 유발합니다.


거기에 더해서 주인공은 본업이었던 웹소설 작가라는 점도 적극 활용합니다.

1일 1연재를 하는 웹소설 작가들의 미친 속도와 단련된 사이다 전개를 적극 활용하거든요.

여기서 오는 주변 반응들도 아주 맛깔나게 풀어내서 읽으면서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고증 또한 매화 마무리에 작가의 말로 풀어내시는 걸 보면 작가님이 자료조사 또한 철저히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았습니다.



필력도 상당히 깔끔하고 맛깔나시고 이후 전개도 작가인 주인공이 다양한 세계사 흐름에서 어떻게 활동할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킵니다.


대체역사물에 진입장벽을 느끼시는 분들도 즐겁게 읽을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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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con 문피아운영자   등록일 : 22.01.05   조회 : 2,809   좋아요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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