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보고 유치하다고 생각되서 안보게되다가
궁금해서 봤는데..
정말 재밌더라구요
내용은 38살 성공한 사업가가 쫄딱 망하고 갑자기 18살 과거로 회귀 합니다.
근데 그토록 바래왔던 부모님이 죽고 30일 후로 회귀 하죠..
주인공은 원망하죠 부모님 얼굴이라도 보고싶었는데
하필이면 그것조차.. 하면서 당연히 18살보다 어린
여동생은 멘탈이 아직 회복되지 않고..
주인공은 하나뿐인 여동생을 위해서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
다시 맘을 잡고 새 삶을 시작합니다.
여느 현대인과 마찬가지로 이성적으로 살아가는데
우연치 않게 음악을 접하게 되고
그때 18살 당시에 하고 싶었던.. 그러나 부모님의 돌아가심으로 하지 못했던..
그 전 삶은 살아봤으니 이런 삶을 살아보겠다 라고 맘먹은 주인공이
음악(힙합)에 대한 꿈을 꾸는 과정을 재미있고 감동적이게 풀어나간 소설입니다.
엄청나게 갑인것도 없고
회귀 했다고 엄청난 특전이 주어진것도 아니고
딱 공감할만한 고개 끄덕일만한 정도의 특전에다
현실성있게 잘 묘사 했네요
2015년 현대 힙합 감성에다가 정말 리얼 재능인 주인공과
그리고 동료들이 함께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 재밌습니다.
케릭터들도 잘살아있구요
현재 문피아에서 가장 재밌게 보고 있는 소설 입니다.
음악 힙합을 좋아하신다면 더 랩스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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