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형님의 “무예”를 추천해 볼까 합니다. 시점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데, 과거의 인연과 은원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반복되고 있습니다. 가벼운 것 같다가도 무거운 주제가 나오기 반복됩니다. 현재의 주인공은 좀 덜 떨어진 것 같은 녀석인데 주어진 무예와 인연이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연재가 많이 쌓였으니 긴 호흡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벌써 150회를 넘어섰는데 들어와 보시는 분은, 너무나 미안하게도, 한 손으로 꼽을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독자들의 외면을 받을 작품은 아니라는 생각에, 한번쯤은 가서 보고 판단하시라고 추천합니다. 10년전에 출간된 작품의 수정판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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