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무림을 일대혼란에 빠트린 마라천.
그 혼란을 잠재운 것은 고독검협이라 불리던 사진량이었다.
홀로 나서 마라천의 천주와 부천주를 베어버린 그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검을 부러뜨리고
그대로 사람들의 눈에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수년 후.
사진량을 찾아나선 한 노인.
그의 끈질긴 설득 끝에 사진량은 은거를 깨고 다시 한 번 무림에 나선다.
녹슬고 부러진 자신의 검을 지닌 채로.....
이상 작가 소개글입니다
현재까지 충분히 재미를 주고 있고, 앞으로 진행 될 글의 내용도 크게 기대가 되고, 편수 또한 적당하므로 “孤劍獨步” 귀차님즘을 무릅쓰고 추천 글을 씁니다.
대의를 위해 양부와 의붓형을 참하고 그들의 피를 자신의 손과 가슴에 묻힌 주인공. 치유가 불가능할 것 같은 상처를 지닌 채 절해고도에 은거를 하지만
천연이 보낸 내방자에 의해 그 대의멸친이 끝이 아닌 시작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강호행...
진중하고 과묵하나 마음이 확신하면 행동이 따라가는 과단성과 거침이 없는 질주본능의 주인공 사진량.
지닌 가공할 무(武)로써 길을 만들고 협의 행보로 세상을 밝히는 그의 고검독보행(孤劍獨步行)이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많이들 오셔서 즐거움을 함께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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