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일반소설 분야군요.
인턴부터 시작되는 섬세한 감성의 여성 의사 지망생.
그녀가 겪는 파란만장한 좌충우돌 사고기.
웃음 가득, 눈물 종종, 뭉클 마구, 탄성 수시.
인턴, 레지던트 과정에서 겪는 무수한 아픔의 현장을
여성적인 세심한 감성 묘사.
많은 감성의 롤러코스트.
자까님이 바쁘신지, 자주 연재하지는 못하시지만.
벌써 24회나 연재하고 있고.
앞으로도 일기 형식을 빌어 꾸준히 연재해 나갈 모양.
강력하게 추천해 봅니다.
혹시 스피디한 박진감에 식상해 지시거나.
세심한 감성 묘사를 한 번쯤 맛 보고 싶으시다면...
의사는 여성인 것조차 포기해야 하는 거지요?
생명 앞에서 때로는 모르는 것도 죄가 될 수 있지요?
너무 긴장해서 아는 사실도 재빨리 기억해 내지 못하는 것도.
이 글을 읽으면서 가끔 자기 중심적으로 공부만 한 의사들이
환자의 심정을 어떻게 공감할 수 있을까?
생각했던 것을 반성하게 되기도 하는군요.
뭐, 그런 부류도 없지는 않겠지만, 확실히 의사로서는 그런 공감조차도
사치로 느껴질 때가 있겠다는 생각이 어렴풋이 드는군요.
한 번씩은 읽어보시죠.
대단한 존재로서의 의사가 아니라, 같은 인간으로서 아파하는 의사를
공감해 볼 수 있을 듯.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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