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베스트란에 올라 이미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글입니다.
연독률도 놀라울 정도로 높고.
그런데 추천이 한번도 없는 것 같아 올립니다.
흔히 말하는 헌터,레이드물입니다. 저도 꽤나 질려서 얼마전부터는 잘 보지 않는 장르인데 이 글은 또 단숨에 읽었습니다.
그 이유로 들 수 있는 것이 우선 식상하지 않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거 같아 내용은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던전의 생성이나 주인공의 성향, 움직임들이 다른 레이드물과는 상당히 차별성이 있습니다. 아직은 내용의 전개가 어찌될지 모르지만, 최근화를 보면 앞으로 주인공의 직업이 던전 구조대로 갈 것 같더군요.
두번째는 케릭터가 살아있습니다.
남자,여자, 주인공, 동료, 적 등으로 나눠 일차원적이고 작위적인 성격을 가진 케릭터들이 보이지 않아 좋습니다. 대사들이 생동감이 있고 케릭터들도 성격이 잘 구축이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유머라던지, 약한 서비스 장면들은 조금은 만화스럽다는 느낌이 있지만 과하지 않아 좋더군요.
세번째는 이글이 단순히 주인공이 괴물을 잡고 강해지고 돈 많이 벌고 하는데서 오는 대리 만족만을 추구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더 진행이 되어봐야 알겠지만 작가분의 후기글에는 나름 생각할 거리, 주제의식이 있는 글이다라는 늬앙스가 보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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