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돈을 가장 쉽게 버는 방법 두 가지.
- 다시 태어나라.
- 주식을 해라.
이 소설은 이런 명제로 시작합니다.
마흔살 개털린 주식투자자의 22살로의 회귀...
생각만 해도 여의도 증권가의 상징인 황소상이 뒤집힐 것 같죠? 아니면 그 옛날 전설로 회자되던 광화문 불곰 님이 긴장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맞습니다.
어쩌면 가장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은 다시 태어나 주식을 하는 게 옳을 겁니다. 하지만 누구나는 아니고, 이 작품의 주인공만 가능한 일이죠.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주식에 대한 내공이 있어야할 테니까요.
사실 누구나 한번 쯤은 주식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보통은 속된 말로 개털리고 나오지요. 저도 친구 하나가 럭셔리 정보라고 물어다줘서 투자(투기)했다가 개피보고 나온 적 있습니다. 큰 돈은 아니었지만 제게는 큰 돈이었거든요.
그리고 그 친구는... 결국 모든 걸 날려먹고 노숙자 비슷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ㅠ.ㅠ
작품을 읽다보니 그런 생각도 아련하지만 스케일과 작품의 흡입력도 상당하네요.
앞으로 이 작품이,
주식의 폐혜와 장단점까지 다 속속들이 짚어주어 그 쏠쏠한 재미를 독자들에게 안겨주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주제 넘은 추천 글 하나 날려봅니다.
부자가 되고 싶은 분, 놀러가세요.
21편 연재... 따라잡기 딱 좋은 편수네요.
이시대를 살면서 주식이란, 직접 투자하지 않는다고 해도 결코 피할 수도 없는 일 같아, 작가님이 주식의 재미로 알찬 성과를 거두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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