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자여서 그런건지 소설 볼때 주인공이 무게가 없고 어머니 약 구한다면서 여자한테 눈돌아가서 헬렐레 하는 모습처럼 여자한테 휘둘리고 무의식적으로든 아니든 어장관리 하는거 정말 안좋게 보거든요. 또 무조건 힘으로만 해결하려들고 진행이 억지스럽고 말이 안되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근데 그런 소설들이 잘만 베스트 차지하고 있는거 보면 그게 사람들 취향인가 싶고 다른 소설들이 다 그러니 어쩔수 없이 감안해서 보는데 얼마전 한 소설을 읽고 격하게 두근거렸습니다. 주인공이 정말 멋졌거든요. 스토리만 보면 요즘 쏟아져 나오는 레이드물같은데 주인공이 다릅니다. 정말 달라요. 폭력으로 자신을 들어내지 않습니다. 차분하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납득시켜 개연성이 생깁니다. 폭탄 선언 뒤에는 철저한 준비가 있었죠. 그리고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사람의 진심과 결의가 느껴집니다. 읽다보면 어떤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 행동을 하는 주인공을 여태껏 8년 넘께 장르소설을 읽으면서 처음봤습니다. 그 만큼 충격적이었고 소설에 몰입하게 해줬습니다. 폼잡지 않는데 폼이 납니다. 절대 말을 거칠게 하지 않는데, 큰소리 내지도 않는데 카리스마가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매력적인 주인공은 처음이에요. 원래 모바족이라 댓글도 안달고 추천도 잘 안하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서 컴퓨터로 추천글을 쓸정도로 제 마음을 움직인 소설입니다. 주인공이 참 의지하고 싶어지는 캐릭터입니다.
작품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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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Cici
- 15.03.23 02:00
-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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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15 아라나린
- 15.03.23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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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1 느낀점
- 15.03.2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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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33 라앤주
- 15.03.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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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99 설산백묘
- 15.03.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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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62 라이덴
- 15.03.23 19:59
- No.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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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51 렌힐
- 15.03.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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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3 xig
- 15.03.23 23:06
- No.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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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ca
- 15.03.23 23:33
- No.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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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45 찌를거야
- 15.03.25 01:23
- No.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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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78 kalris
- 15.03.29 13:14
- No.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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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Lv.76 Anubis
- 16.08.15 02:55
- No.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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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1 |
등록일 : 01:22
조회 : 30
좋아요 : 3
현대판타지, 퓨전
아포칼립스 부동산 헌터
| 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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