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추천 글은 지인 추천임을 밝힙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지인이라고 해서 추천 해달라고 요청 받은 것이 아니라, 제 자발적 의사에 의해 추천하는 것임을 우선 명시합니다.
본 작품은 샤이나크 작가의 작품입니다. 수년 전 저와 같이 글을 썼던 풋내기 작가들 중, 지금까지 글을 쓰고 있는 몇 안 되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이 친구가 군 제대 이후 오랫동안 글을 안 쓰다가 다시 글을 쓰고 있다고 했을 때, 저는 솔직한 심정으로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이 친구도 연재를 쉰지 오래 되어서 트렌드와 연재에 대한 감을 많이 잃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글을 접하면서 제 걱정은 그냥 걱정이었구나, 기우일 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샤이나크 작가의 글은 훌륭합니다. 그 때문에 자신있게 여러분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작품의 주인공은 사업가로 정점에 오르기 직전 사고를 당해 19년 전으로 회귀했습니다. 돌아오니 기다리는 것은 이미 사고 당해 돌아가신 부모님과 남아있는 동생 하나.
이제 주인공은 고민합니다. 다시 한 번 사업가의 길을 가서 가족을 책임질 것인가? 아니면 어렴풋한 고등학교 시절의 꿈을 찾아 랩퍼의 길을 갈 것이냐?
고민과 방황이 있었습니다. 누군들 과거로 돌아오면 고민되지 않을까요? 그 고민의 끝에서 주인공은 랩퍼로서 걸어갈 길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한 걸음씩 걸음을 내딛기 시작합니다.
많은 현대물이 있습니다. 현재의 대세인 헌터물도 있고, 그 외에 많은 전문적인 영역을 다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작도 그런 전문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힙합에 관심이 있지 않고서는 알기 힘든 한국 블랙 뮤직의 역사와 계기를 작가는 작품 속에서 친절히, 어색하지 않게 녹여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발전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저는 이 작품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보다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함께 나누어서 주인공이 걸어갈 뮤지션의 미래에 함께 호흡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목의 질문을 던져봅니다.
음악, 좋아하세요? 그렇다면 MAKE SOME NOISE!
함께 가시죠. : )
찬성: 
반대: 
성공(星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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