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물. 회귀물. 각종 깽판물. 차원 이동 퓨전물. 게임판타지. 등등에 질리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무협소설입니다.
줄거리
-동생을 찾아 나선 무인이 사천당가에 붙잡히게 되고, 그로부터 한 의뢰를 받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무협 소설.
문피아의 타 작품들과 비교하기 쉽게 정리하겠습니다.
조금 방정맞아 보일 수도 있지만 양해좀 부탁드립니다.
-깽판물이 아님.
-주인공이 먼치킨이 아님. (상당한 강자이긴 함. 성장물 또한 아님.)
-주인공이 죽어서 회귀하지 않음.
-공간을 가르고 몬스터가 침략하지 않음.
-설정은 일반 무협(구파 오대세가, 명나라 등)과 같지만 작품 배경이 사천에 한정됨.
-상당히 무거운 분위기지만 국내 정통 일반 소설처럼 보다 눈감을 수준은 절대 아님.
-무협이나 특정 사건에 대한 추리가 가미됨. (본인은 추리물 하면 일단 뒤로가기부터 누르지만, 이 소설은 처음 시작할때 추리물인지도 몰랐습니다.)
-페이지의 반절이 대사라든가, 한두줄 쓰고 넘어가는 줄넘기기식 문장이 아님.
-주인공에게 남들에겐 전해지지 않는 기연 등이 없었음.
-주인공이 무기는 창을 주로 다루나 박투술과 검술 등 다재다능.
-주인공 나이는 30대 정도로 추정되고 키는 180센티미터(6척) 정도의 장한. 조각미남, 호리호리한 체격은 아님.
-전투씬 묘사가 정말 맛깔남.
-호흡이 살짝 긴 글이기에 한 편 보면 감칠맛이 상당함.
현재 문피아에 주류를 이루는 글들과는 상당히 동떨어져 있습니다.
추리 무협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추리 혐오자인 제가 읽을 정도로 추리 외적 요소가 상당히 재밌습니다.
개연성은 물론이거니와 인물들도 상당히 잘 그려냈다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획일화된 글들에 질려 여러 작품 프롤로그 보고 뒤로가기 누르기 바쁘신 여러분...
한 번 읽어보시는 것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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