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정담에 글을 쓰신게 발단이 되어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음...
그냥 마우스 휠을 굴리며 휙 보니...
그다지 재미없어 보였습니다.
조회수도 별로고... 일단 자유연재고... 추천도 없고 댓글도 하나 안달린 그런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갈까 했는데...
절박함이 느껴졌습니다.
글을 다시 자세히 보니, 노력한 흔적이 너무 보였습니다.
문뜩 저도 처음 와서 글 쓰던 시절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뮬은
미래시대의...
배양인간입니다.
인간이 있고, 그 밑에는 뮬이 있다.
로봇에게는 로봇 3원칙이 있다면, 뮬에게는 뮬의 3계명이 있다.
인간>뮬>로봇.
인간이 하던 일을 뮬이 합니다.
인간은 절대 甲, 뮬은 절대 乙...
주인공인 젠.
그는 그런 뮬입니다.
그런데, 좀 잘생김.
잘생겼는데, 문제는 그쪽(?)이 아니라 일반 일을 하는 뮬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시비도 많이 생기는데...
여하튼, 젠.
그는 뮬입니다.
그는 로봇을 깡통이라고 무시합니다.
그들은 인간에게 학대당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고통스러운 일이 있을 때...
약을 먹습니다. 모든 고통이 사라지고 행복이... 이건 마약이군요!
그렇게 뮬은 인간의 하층민...
미래라 그런지, 현대의 인간의 하층민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 글이 주제가 무겁습니다.
안그래도 주인공이 을이니까...
그리고 이제 약 10회 진행된 글이라...
사실 갑을 역전에, 역갑질에 익숙한 저로서는...
조금 보기 힘들었습니다. 솔직히.
그런데, 이런 디테일한 설정과 새로운 미래상에는 크게 흥미가 갔습니다.
젠은 뮬로서...
방황을 하고...
사랑에 눈을 뜨고(아마 짝사랑?)...
고통을 외면하는 약을 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런데, 인간도 뮬도 로봇도 아닌
인간과 뮬의 중간 즈음인...
재생인간도 나오고...
매우 흥미로운 것들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문제는!
글에 힘은 잔뜩 들었는데...
뭔가 몰입시키는 힘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이런 흥미로운 주제들을 가지고도...
조회수가 매우 처참한 수준입니다.
저는 비밀 댓글로 매우 쓴소리를 했고...
이 글을 쓰기 전까지도 댓글을 달다 왔습니다.
그러다, 다른 분들께 이 글을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부족한 것이 많은 글입니다.
글을 계속 써오신건지, 아니면 계속 쓰려고 하신건진 모르겠지만...
여하튼 문피아에서는 초보작가 같습니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같은 분이고...
잘만 다듬으면 재미있게...
흥미롭게...
뭔가를 그려주실 것 같은데!
지금 상태가, 너무 다운되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봐주질 않으니...
외면당하는 것 만큼 힘든 일이 어디 있을까요?
물론 겨우 10화 써놓고...
누구는 50화 100화 1000화 써놓고도 관심은 커녕 이런 추천 글 한번 못받고 써오신 분들도 수두룩 한데...
배부른 소리라지만, 절박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순간에는 그런 것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자극하기 위해 많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여기 추천글에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가서, 많이 봐주시고...
관심가져주시고...
오타나, 내용상 지적할 것... 아니면 약하다 강하다 이번건 재미없다...
이런 관심들을...
조금만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이 원석을 같이 다듬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글을 추천합니다.
찬성: 
반대: 
二月
성불예정
리뷰가디언이란?
리뷰가디언의 활동과 혜택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