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게임소설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제가 게임소설을 좋아하길래 한번 보게 되었어요...
리안(주인공)은 무려 6999번이나 죽었고, 만물의 스테이터스를 볼 수 있고, 죽으면 악마의 탑을 오르는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하고, 우월한 적의 능력을 뺏을 수 있습니다.
리안(주인공)이 '악마의 탑'이라는 곳의 꼭대기(50층)에 있는 펜던트를 신에게 되돌려주면, 이 고통에서 해방시켜주고 불사의 반신으로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서 도전했던 6999번은 다 실패하고 억겁의 시간동안의 삶이라는 고통을 안은 주인공은 외로움에 찌들어있었게 되고,
감정은 죽음을 거듭하며 풍화되었습니다.
근데 위층으로 올라가면 환경이 더욱더 열악해져서 주인공은 가끔가다 고기가 먹고 싶어서 자살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불쌍해!!!
하지만 일말의 감정이라도 남았는지 갓 나온 꼬마 신입몽마와, 작은 드래곤, 꼬마 마신장과, 꼬마 에고 소드를데리고 다니면서 생기는 평범한(?) 에피소드들입니다. 이러다가 드래곤도 어린이로 폴리모프가 되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막 류아(몽마)한테 리안(주인공)이 장난칠때 류아가 과대반응하면서 허둥대는 것도 참 귀엽더라구요...
타락한 저와는 다르게 리안은 은근히 저 어리고 귀여운 여자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느라 힘들어서 항상 걱정입니다.
리안이 나름 순수했는데 삶에 찌든걸 보면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리고 이 탑이 그냥 쉽게 갈듯 하다가도 중간에 모종의 이유로 난이도가 보정이 되서 보기에 괜찮은 난이도정도 됩니다.
근데 탑이 50층까지라는데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네요.
근데 지금 무려 지하7층이라는게 문제죠.
ps1.막 주인공이 먼치킨인거 별루시거나,
귀여운 히로인이 허둥대는거 보면 귀엽게 봐주신다거나,
조금씩 식구들과 나아가며 앞으로 나가는걸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찬성: 
반대: 
Rai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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