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 작가분은 장르 작가분들 중 글이 안정되고 남들과 다른 비교적 독창적인 글을 쓰고 자기 복제를 안하기 편이라 저한테는 이름만으로 책을 뽑아드는 몇 안되는 장르작가중 한 명입니다.
항상 책으로만 봤는데 이번에 연재를 하고 계셔셔 바로 선작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상당히 재미가 있어 이렇게 추천합니다.
이야기는 히키코모리(방구석폐인)인 주인공을 위해 어머니가 가상현실접속 기기를 사주면서 진행됩니다.
‘ 어 뭐야 이런이야기 너무 흔하잖아?’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읽어보시면 상당히 신선합니다.
분명 흔한 클리세로 진행을 하는데 독창적으로 보입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디테일이 많이 다르기 때문일겁니다. 케릭터들이 독특하고 개성이 살아있습니다. 단지 설정만 해놓고 묘사는 다른 그런 소설과는 달리 작가분이 필력이 좋아 히키코모리인 주인공을 리얼하게 표현합니다. 다른 조연들도 케릭터가 독특하고 흥미롭습니다. 주인공이 게임을 하는 방식이나 내용전개방식들도 비슷한 클리세의 다른 글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한번에 몰아 읽어서 그런지 내용전개도 느리거나 답답하지 않고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후회 하시지는 않을겁니다.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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