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소림사 이야기입니다.
화무십일홍이라고 소림 제자가 3년연속 무림대회에서 3등을 하며
소림의 권위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소림이 약해졌다기 보다는 다른 문파들이 치고 올라와 평수가 되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소니와 파나소닉이 삼성과 엘지에게 추월 당한 것처럼 말입니다.
주인공은 이모백이라는 부목(負木)입니다.
정식 제자가 아니라 땔 나무를 들여오며 허드렛일 하는 사람이죠.
그런 이모백이 우연히(?) 기연을 얻어
강호고수인 절세미녀를 때려 죽이면서 스토리가 본격 전개됩니다.
공양간 부목이 무림고수를 죽였다는 소문에 수많은 제자들이 기웃거리면서 소림의 공기가 달라집니다.
그러던 중 소림의 마지막 백여덟번째 대환단이 종적을 감추면서 소림이 발칵 뒤집힙니다.
익숙한듯 하면서도 새로운 맛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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