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빨고 쓴 게 분명한 연기물!! (감기약)

선독점 애드립의 신

글

서촌

장르 : 초능력, 연기, 승승장구, 착각, 개꿀잼

회차 : 무료 40화

주인공은 고졸 백수라 자칭하는 무감각한 영혼.

어느샌가부터 급격히 줄어든 감정의 변동에, 번지점프에 몸을 싣고 수십 미터 아래의 강으로 몇 번이나 몸을 던져보지만..

결과는 언제나 무.감.각.

그렇게 점점 더 무기력해져 가던 일상 속에 우연히 베푼 호의가 엄청난 축복이 되어 돌아왔다..?

저 멀리서 일렁이는 도깨비 불과, 그 안에 담긴 누군가의 강렬한 감정과 삶의 태도까지.

거기에 대부분의 호구과 칭구들도 아닌, 그렇다고 대뜸 갑질하는 무개념도 아닌, 영악하면서도 영리한 주인공의 개꿀잼 착각물 성공신화 스토리!

개봉박두..!!

두.둥!

[김영한]

두. 둥!

[세상의아침]

모든 화에서 주인공이 뭐만 하면 주변 인물들은 죄다 착각하고 주인공 대단해! 스고이! 원패턴. 착각+끝없는 주인공칭찬으로 대리만족을 주는 방식 같은데... 요즘 이런 구조 자주 보는듯.

[호야선생]

고별님 신작처럼 특수능력을 가진 주인공에 주변인물들이 착각을 일으키면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뇌절이 좀 심합니다.
작가가 원하는 상황을 위해 등장인물들을 그때 그때 써먹다보니
저기서 저런다고? 대체 왜?
뭐가 이렇게 극단적이야? 대체 왜?
등장인물들의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을 이해하기가 많이 힘드네요
인물조형에 실패했거나 애초에 안했거나 그런느낌이네요

[殺人美笑]

케릭 조성이나 전개가 극단적이라고 하는 평이 많은데요.
웹소의 인물들은 다 그런걸 깔고 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유독 현대물에 대해서는 그걸 깐깐히 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현대사회라고 해서 딱히 사회구성원들이 이성적이진 않다는게... (돌려차기 남이나 ㅈㅇㅈ 같은애들)
이 작품의 케릭터들이 개성이 강렬하긴 하지만 개연성을 잡아먹을정도로 조형이 이상한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