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북스 . 장경 . 성라대연 (전 8권 完)
드뎌 다 읽었습니다...^^
정말 많은 인물들이 나오네요.. 마지막 까지 정리 하면서 읽느라 혼났습니다...
검왕, 수왕, 천산왕, 구걸왕, 화왕...
읽는 내내 많은 정성이 들어간 작품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검명과 방불의 그리고 검명과 아사라의 신경전등이 작품을 부드럽게 이끌어나가고.
천산왕 소호를 제외하고 각기 사왕에 대한 이야기의 분배도 적당한 글이었습니다..
천밀원주의 행로가 가끔 쓸쓸하고 아민도 혼돈을 헤메고.. 소호도 많은 고민을 하더군요..
사부, 사모, 사매 그리고 사문에 대한 그리고 강호무림에 대한...
인간적인 소호의 모습과 선택들...
천밀원주의 슬픔이 느껴지고 마지막 딸에 대한 모정이 빛을 발하는 군요..
아민 또 다른 자신과의 싸움, 그리고 가공할 신위가 성라대연의 마지막을 수놓게 되는 군요..
성라대연 ... 별들의 잔치라 할 수 있었습니다..
비로소 마지막 장을 덮고서야 이 책의 제목이 왜 성라대연 이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한사람의 야망으로 인해 굴절해 가는 사람의 모습들..
이 모든 일들이 한 사람의 야망으로 인해 그리고 사랑으로 인해 일어 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소호의 무운을 빕니다..
그리고 장경님의 건강과 건필을...
ps
7권에 모든 사건이 일단락 되고,
8권에서 모든 은원을 정리하는 군요...
많은 인물이 나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었습니다.
천밀원의 인물들까지 세세히 그려 내고 무림 삼검까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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