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운룡
작품명 : 단천붕지
출판사 : 마루&마야
주인공은 천하에서 가장 강하다는 사람 15명 중에 한 명입니다.
책을 아주 조금 넘기다 보면
꼬맹이와 실랑이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꼬맹이가 도둑으로 주인공을 몰아붙이는데..
고수 중에 초고수인 주인공은 도망가도되고, 힘으로 해도됩니다. 겨우 꼬맹이고 게다가 여자인데..
결국 꼬맹이를 힘으로 떼어놓는데, 자꾸 꼬맹이가 들러붙어서 결국 못떼어낸 상황..
양아치들 패줄 때도 양아치들이 느낄 수도 없이 기세로도 할 수 있고, 꼭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패야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 ! 넣으면서 재밌게 쓰시려고 한건 알겠는데 의성어도 많고 절대고수의 느낌도 전혀 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한 눈을 팔았다지만 여자하고 부딪힌 것도.. 더 이해 안되는 것은 부딪혀서 뒤로 급히 뺐는데도 여자한테 맞습니다. 근데, 맞고 균형을 잃을 정도여서 하마터면 바닥에 나뒹굴뻔했다고 합니다. 이 여인이 강호에서 서열 100위 안에 들었으면 이해합니다. 보니까 무공 좀 익힌 여자입니다. 그런 여자한테 급히 뺐는데도 맞았다는건 뭐 상황도 있고 이해해도 하마터면 바닥에 나뒹굴뻔했다는 건.. 좀..
그리고 뒤에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역시 장난스러운 분위기이고 싸우는 상대가 뒤에 보면 서열상 앞선다.. 그건 무공 순이 아니다.. 이 말로 볼때, 같은 급정도 되는거 같아보이는데.. 2초 만에 그냥 이기고 긴장감 하나없이..
결국 써놓고보니 절대고수 느낌이나 설정이 안맞는거 같다는 거 뿐이네요.
절대고수여도 가족들한테 정말 빌빌 거리는건 이해합니다. 그거 때문에 많이 웃은거거든요.
가족하고 실랑이 할 때 재밌게 웃었습니다. 그 외엔 이해를 못하겠네요..
Comment ' 9